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_장미원, 인생샷 백만 장 찍고 온 생생 후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제가 얼마 전 눈호강, 코호강 제대로 하고 돌아온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그중에서도 하이라이트인 ‘장미의 뜨락🌹’ 방문 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해요. 직접 찍은 따끈따끈한 사진들 대방출 예정이니, 랜선으로나마 이 아름다움을 함께 느껴보시죠!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_장미의 뜨락

 

(스압주의! 너무 예뻐서 사진을📸 많이 안 찍을 수가 없었어요. 😍)

전주수목원_장미의 뜨락(장미원)

솔직히 말해서, ‘수목원에 있는 장미원이 뭐 특별하겠어?’ 싶었던 과거의 저를 매우 반성합니다. 이곳은 정말... 사랑입니다. 💖 장미원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개화한 장미들이 각양각색의 빛깔과 향기로 방문객들을 맞이하는데요, 마치 동화 속 비밀의 화원에 발을 들인 듯한 착각마저 들게 했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정말 운이 좋게도 장미들이 햇살을 받아 반짝이고 있었어요. 빨강, 노랑, 분홍, 주황, 하얀색은 기본이고, 오묘한 두 가지 색이 섞인 그라데이션 장미까지! 그 종류도 어찌나 다양한지, 장미 하나하나 이름표를 읽어보는 재미도 쏠쏠했답니다. (장미 ‘샬롯’, ‘테스 어브 더 더브빌’, ‘펫 오스틴’, ‘벤자민 브리튼’ 등... 이름마저 로맨틱하지 않나요? 😉)

장미의 뜨락 대표 포토존

 

전주 수목원 명품 장미

비에 젖은 장미

 

햇살 좋은 날, 바람에 살랑이는 장미꽃잎들을 보고 있자니 세상 시름이 다 잊히는 기분이었습니다. 특히 아침 이슬을 머금은 장미는 그 청초함이 배가 되어, 사진 찍는 내내 감탄사를 연발했어요.

순전히 장미 덕분

찰칵! 찰칵! 셔터 소리가 멈추질 않았답니다. 뷰파인더로 바라보는 장미의 자태는 그야말로 예술이었죠. 어떤 구도로 찍어도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지니, 저처럼 사진 실력이 부족한 사람도 ‘인생샷’ 수십 장은 거뜬히 건질 수 있답니다. (제 사진 실력이 아니라 순전히 장미 덕분이에요! 👍)

‘장미의 뜨락’은 단순히 장미만 모아놓은 곳이 아니었어요. 아기자기한 조형물들과 장미 넝쿨로 뒤덮인 아치, 그리고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벤치까지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여유롭게 산책하며 꽃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였습니다.

장미 터널과 토끼

 

특히 장미 터널은 그야말로 황홀경이었는데요, 머리 위로 쏟아질 듯한 장미들 사이를 걷는 기분은 경험해보지 않으면 모를 거예요! 콧가를 간지럽히는 달콤한 장미 향기는 덤이고요. 킁킁, 이 향기를 병에 담아오고 싶을 정도였답니다. 🌸

장미의 향기를 사진에 담아

빛이 부드럽게 퍼진 장미

 

저만의 작은 팁을 드리자면, 햇살이 너무 강하지 않은 오전이나 해 질 무렵에 방문하시면 더욱 아름다운 장미 사진을 담을 수 있어요. 빛이 부드럽게 퍼져 장미 본연의 색감을 살려주거든요.

해당화 ‘로부스타 코르고사’

부드러운 햇빛을 받은 장미

중간중간 벤치에서 사진을 찍자

 

그리고 편한 신발은 필수! 생각보다 넓고, 예쁜 장미를 따라 걷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답니다. 중간중간 마련된 벤치에서 잠시 숨을 고르며 향긋한 꽃내음에 취해보는 것도 좋고요.

펫 오스틴 (Pat Austin)

 

전주수목원_등심붓꽃

 

전주수목원은 장미원 외에도 다양한 테마의 정원들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함께 둘러보시면 더욱 풍성한 나들이가 될 거예요. 푸릇푸릇한 잔디밭, 시원한 나무 그늘, 그리고 계절마다 피어나는 다채로운 꽃들까지!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함께라도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랍니다.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평화롭고 아름다운 순간들이었어요. 화려한 장미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하고, 향긋한 꽃내음으로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혹시 전주 여행을 계획 중이시거나, 아름다운 꽃과 함께 힐링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장미의 뜨락’을 강력 추천합니다! 제 사진들을 보시고 조금이라도 그 감동이 전해졌으면 좋겠네요. 😊

장미의 뜨락 인기 포토존

 

31. 장미의 뜨락

‘뜨락’은 집 안 좌우의 빈터로 화초나 나무를 가꾸는 공간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장미의 뜨락」은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살려 한옥의 무채색과 장미의 화려함을 잘 대비시킨 가장 한국적인 장미정원이다. 전주의 한옥마을이 장미꽃에 덮여 있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한국의 기와와 전통 조형물이 형형색색의 장미들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세상에 단 하나만 있는 장미원, 전주의 지역색이 잘 묻어 있는 장미원, 가장 한국적인 장미원이 「장미의 뜨락」이다.

Tteurak of the Rose

‘Tteurak’ is a vacant lot on the left and right sides of a house, which means a space for houseplants or trees. Utilizing the beauty of the Korean language, 「Tteurak of the Rose」 is the most Korean style rose garden that makes a good contrast between the achromatic colors of Hanok and the splendor of roses. The design concept of 「Tteurak of the Rose」 is inspired by the appearance of the city of Jeonju's Hanok Village covered with roses. Korean traditional tiles (Kiwa) and objets were designed to go well with colorful roses.

「Tteurak of the Rose」 is the only rose garden in the world, Jeonju's local characteristic rose garden and the most Korean style rose garden.

장미원 / Rose Garden

장미의 뜨락

 

다음에도 멋진 곳, 다양한 이야기로 찾아뵐게요! 궁금한 점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_장미원에서 가족, 친구, 연인을 사진 찍어준게 가장 좋았던...^^* 전주 럭셔리크로우였습니다. 여러분의 ‘최애’ 장미는 무엇인가요?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