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닭의장풀 이야기입니다. 아래 닭의장풀 사진은 전주 럭셔리크로우의 사진으로 전주 및 완주에서 2021년 6월 ~ 2022년 9월 까지 찍은 사진입니다.
닭의장풀의 특징
▪이름의 유래: 닭장 근처에서 흔히 자라거나, 꽃의 모양이 닭의 볏을 닮았다는 데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생김새: 잎은 하트 모양으로 귀엽고, 줄기는 가늘고 길게 뻗어나갑니다. 꽃은 파란색이 가장 일반적이지만, 보라색이나 흰색 꽃이 피는 종류도 있습니다. 꽃잎은 위쪽에 2개, 아래쪽에 1개로 나뉘어져 있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생육 환경: 햇볕이 잘 드는 습한 곳에서 잘 자라며, 특히 밭이나 길가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꽃말: 짧은 즐거움
닭의장풀
▪학명: Commelina communis L.
▪분류체계: Magnoliophyta 피자식물문 > Liliopsida 백합강 > Commelinales 닭의장풀목 > Commelinaceae 닭의장풀과 > Commelina 닭의장풀속 > Species communis(닭의장풀)
개요
한해살이풀로 줄기는 높이 15-50cm이며, 밑부분이 비스듬히 자란다. 잎은 어긋나며, 달걀상 피침형으로 길이 5-7cm, 너비 1.0-2.5cm이다. 꽃은 7-8월에 피고, 포에 싸여 있으며, 하늘색이다. 외화피 3개는 무색이고 막질이며, 안쪽 3개 중 위쪽의 2개는 둥글고 하늘색이며 지름 6mm이지만 다른 1개는 작고 무색이다. 2개의 수술과 꽃밥이 없는 4개의 수술이 있다. 어린순을 나물로 하고 전초를 약용한다. 북반구에 널리 분포한다.
형태
높이 15~50cm이고 밑부분이 옆으로 비스듬히 자란다. 잎은 어긋나며 마디가 굵고 밑부분의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며 달걀상 피침형이고 밑부분이 막질로 되며 길이 5~7cm, 폭 1~2.5cm로서 털이 없거나 뒷면에 약간 있다. 잎집은 입구에 긴 털이 있고 약간 두꺼우며 질이 연하다.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줄기 끝의 포로 싸여 하늘색 꽃이 핀다. 포는 넓은 심장형이며 안으로 접히고 끝이 갑자기 뾰족해지며 길이 2cm로서 겉에 털이 있거나 없다. 외화피 3개는 무색이고 막질이며 안쪽 3개 중 위쪽의 2개는 둥글고 하늘색이며 지름 6mm이지만 다른 1개는 작고 무색이다. 2개의 수술과 꽃밥이 없는 4개의 수술이 있다. 열매는 삭과, 타원형이고 육질이지만 마르면 3개로 갈라진다.[1]
분포
우리나라 전국 및 북반구(일본, 중국, 극동 러시아, 북미)[2]
생태
한해살이풀이다. 꽃은 7~8월에 핀다.[2]
이용 및 활용
어린잎과 줄기는 식용 또는 약용한다.[2]
해설
줄기가 가늘고 속이 비어 있어 마치 닭의 창자 같다는 뜻의 한자이름 계장초(鷄腸草)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닭장 근처에서 잘 자라서 닭의장풀로 불린다는 설이 있다.[3]
몸은 피침형 또는 넓은 피침형인 점에서 각각 선형, 타원형, 난상 심장형인 자주달개비, 나도생강, 덩굴닭의장풀과 구별된다. 꽃은 잎겨드랑이에 난상 원형의 포에 대개 짙은 하늘색의 좌우대칭의 꽃이 피는 점에서 포가 없거나 흔적만 있거나 꽃이 방사대칭인 다른 종들과 구별된다. 잎몸의 특성 및 꽃의 크기와 색깔에 따라 좀닭의장풀 및 애기닭의장풀로 구분하기도 한다.[1]
출처
[1] 국립생물자원관(2018), 한반도의생물다양성시스템고도화
[2] 국립생물자원관(2010), 한반도생물자원포털
[3] 국립생물자원관(2020), 변산과 노령이 전하는 생물이야기
[글 출처: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_공공누리]
이름이 많은 닭의장풀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예쁜 꽃입니다. 푸른 하늘을 닮은 꽃잎이 매력적인 식물입니다.
생김새도, 사는 곳도 닭
닭의장풀은 꽃이 수탉의 벼슬을 닮았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시골 농가의 닭장 밑에서 잘 자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기도 하다. 닭장 밑에서도 잘 자라니 작물을 재배하려고 갈아놓은 논밭에서는 얼마나 더 잘 자라겠는가. 그러다 보니 바쁜 농사철 농부들에게는 성가신 잡초에 불과하다. 이렇게 천대받는 잡초도 시인의 눈에는 그저 아름답기만 한 꽃이었던 모양이다. 당나라 시인 두보는 줄기 마디와 잎이 대나무를 닮았다 여겼는지 수반에 꽂아두고 감상하며 ‘꽃을 피우는 대나무(죽절채)’ 라고 근사하게 표현해주었다.
닭의 밑씻개라는 웃기는 이름
닭의장풀은 달리 부르는 이름이 많다. 닭과 관련해서는 닭의밑씻개, 닭의씻개비, 닭의꼬꼬가 있고, 한자어로는 계거초(鷄距草)라고 하는데 역시 닭이 들어간다. 한의학에서는 압척초라고 부른다. 그래도 닭의장풀을 부른 이름 중에서 가장 친숙한 이름은 달개비다.
봉숭아처럼 손톱에 물들여요
푸른색 꽃이 고와서 옛날에는 종이나 비단을 염색할 때 염료로도 사용했다고 한다. 봉숭아처럼 손톱에 물들이기도 한다.
[글 출처: 농촌진흥청국립농업과학원_이야기가 있는 농촌마을 생태체험]
우리나라 전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닭의장풀 이야기가 이렇게 많을거라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직접 사진을 찍고 이야기를 찾아 보니 많은 이름으로 불리우고 있는 닭의장풀 참 재미있는 야생화입니다. *^^* 지금까지 전주 럭셔리크로우 였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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