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서학동 예술마을이 있다. 아기자기한 골목골목에 예술인들이 모여 들어 마을이 활성화되고 주민들이 함께 공존하는 마을이 되었다. 전주 럭셔리크로우는 2023.06.17에 서학동사진미술관, 서학예술마을 도서관, 그리고 예술마을의 골목골목을 다니며 사진에 담아 보았다.
서학동사진미술관 골목 프로젝트
언제나 햇볕이 잘 들고 시원한 바람이 통하는 골목이어서 좋다. 골목은 주민들의 발걸음으로 다져지고 같은 숨결로 이어지고 있다. 지금은 비록 아파트가 선호의 대상이지만, 골목이 골목답게 살아있어야 아름다운 도시가 된다. 서학동사진미술관이 2012년 골목 안쪽에 자리하면서 조금은 더 정겹게 가꾸어져 갔다. 화분 텃밭을 만들어 각 대문 앞에서 자라게 했고, 벽걸이 식물과 꽃이 피어 골목길이 다정했다. 그런데 2021 부터 2022년까지 도시재생사업으로 획일화 되어버렸기에 다시 개성 있는 골목으로 만들고자 몇몇 작가가 힘을 모았다. 골목 입구는 타일로 나무와 꽃과 풀잎으로 시작해서 안으로 들어가면서 시원한 바다풍경의 회화로 이어진다. 그리고 다시 골목 끝에서 풀과 꽃이 반긴다. 참여작가로는 김지연, 박민수, 이일순, 이적요, 최은혜, 한숙. 그리고 골목을 사랑하는 주민들과 함께 했다.
사업명: 2022 서학동예술마을 주민제안 공모제안 / 제작년도: 2022.10
서학동사진미술관 두평 갤러리
“화기애애” 전
-CULTURE DECK-
2023.06.06.(화) ~ 06.18.(일)
매주 월요일 휴관 → 골목안
좁은 골목 양 옆에 있는 벽면은 이미 예술이 묻어나고 있었다.
Guest House도 예술이다. 심지어 손님이 머무는 곳이 아닌 예술이 머무는 곳이란다!~ ㅎㅎ
골목 끝에 다다랐을 때 서학동 사진미술관은 내 앞에 있었다.
들어가기 앞서 주변을 살펴본다. 주변 벽면이 그냥 있을리는 만무하니까...
대문으로 들어오면 정말 아담한 마당이 눈에 들어온다.
작은 공간속으로 갤러리 느낌의 공간이 보인다. 흰천을 반쯤 접어 출입의 모양을 잡고 "여기가 갤러리다." 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대략적인 공간은 약 10평 정도쯤일까?
관장님으로 보이시는 분이 손님과의 이야기 이후 서학동 사진미술관의 대략적인 설명을 해주셨다. 이 곳에 참여하는 작가님들은 현재 나이 약 40~60대의 분들로 다른 삶의 터전이 있으신 분이라고 들었다.
그럼 본격적으로 화기애애 展 작품 감상 Time!~
작품들을 살펴보고, 사진에 담고, 다시 두평 갤러리가 있는 공간으로 이동한다. 작은 테이블 위에 아트 상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김지연 작가 도서들이 두평 갤러리에 가득했다.
진안골 졸업사진첩, 용담 위로 나는 새, 근대화상회, 정미소 엽서책, 감자꽃, 전라선, 영산강, 따뜻한 그늘 / 현재 판매 가능한 도서 목록이 안내되어 있다. 두평 갤러리 작은 창 너머 사각형 작은마당에 꽃나무가 보인다.
작은 공간의 연속이지만, Art gallary의 내부는 예술로 가득 차 있었다!~
여기는 전주 서학예술마을 한 골목에 있는 서학동 사진 미술관이다.
'전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주 물놀이터_전북도청 물놀이터와 마전숲공원 물놀이터 (27) | 2023.06.27 |
---|---|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_수국원 (38) | 2023.06.27 |
전주여행의 시작 전주 고속버스터미널과 영풍문고 (21) | 2023.06.20 |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_장미원 (22) | 2023.06.14 |
전주 동학농민혁명 녹두관과 꽃동산 (36) | 2023.05.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