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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5미(한우구이, 순두부백반, 로컬푸드밥상, 묵은지닭볶음탕, 민물매운탕)

by 전주 럭셔리크로우 2022.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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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 및 글 출처: 완주군청>문화관광] 럭셔리크로우의 사진의 경우 별도 표기

 

1미 한우구이

1미 한우구이

 

 

화산면과 고산면 등 산간지역에서 주로 생산되는 완주의 한우고기는 육즙이 풍부하고 식감이 부드러워서 각종 구이 요리나 육회를 즐기는 고급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완주 한우(럭셔리크로우)

 

 

특히 완주의 소고기 구이는 마블링이 안성맞춤해서 기름장을 찍지 않아도 입안에 골고루 퍼지는 고소한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소고기 구이나 육회에 완주군 친환경 로컬푸드 채소를 곁들이면 마음까지 건강해진다.

 

 

2미 순두부백반

2미 순두부백반(럭셔리크로우)

 

완주군 소양면 화심순두부[사진: 럭셔리크로우]

완주군 소양면 화심에 가면 제대로 된 순두부찌개 맛을 볼 수 있다. 마을 이름도 화심(花心)’이니 꽃의 마음으로 순두부백반을 차린다. 화심의 순두부찌개는 부드러운 순두부에 맛깔스럽게 양념한 돼지고기와 바지락을 넉넉하게 넣어서 맛을 낸다. 얼큰하게 끓여낸 순두부찌개에서는 알싸한 향이 풍겨난다. 몽글몽글한 순두부 한 숟가락에서 콩 본연의 고소한 맛이 전해진다. 바지락의 통통하고 달큰한 맛에 매콤한 고추기름을 첨가해서 술꾼들 해장용으로도 그만이다.

 

 

3미 로컬푸드밥상

3미 로컬푸드밥상(럭셔리크로우)

 

모악산의 <해피스테이션>, 삼례의 <새참수레>, <비비정농가레스토랑>에서는 로컬푸드의 본고장 완주군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로 상을 차려낸다. 건강 식단을 마주하고 싶다면 완주의 로컬푸드 밥상을 받아 보아야 한다. 제철에 나는 식재료로 조리한 음식이어서 언제든 특별한 맛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완주군 구이면 쪽 모악산 등산로 입구의 채식 뷔페 <해피스테이션>에는 비빔밥 재료를 별도로 준비한 테이블 세팅, 오방색의 다섯 가지 나물로 만들어 먹는 무 오색 쌈, 야채 볶음밥 등 신선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건강한 맛이 있다.

 

 

삼례 새참수레[사진: 럭셔리크로우]

  <새참수레>는 삼례읍에 있다. 완주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슬로우 푸드 뷔페레스토랑이다. 어르신들이 직접 기른 신선한 제철 채소로 만든 건강한 한식요리를 제공해 인기가 높다.

 

삼례읍의 <비비정 농가레스토랑>에 가면 깔끔하게 한 상 가득 차려진 전통 한정식을 만날 수 있다. 풍미 가득한 신선한 채소로 무친 나물요리, 직접 담근 장으로 요리한 각종 부침과 찌개들, 햇살 담은 아삭한 과일 후식까지 모두 친환경 로컬푸드다.

 

 

4미 묵은지닭볶음탕

4미 묵은지닭볶음탕

 

토막 낸 닭고기와 묵은지에 감자, 양파, 대파를 넣고 매운 고추장 양념에 끓이는 묵은지닭볶음탕은 사계절 음식이다. 토종닭으로 요리하는 완주의 묵은지닭볶음탕은 살코기 속에 밴 매콤한 맛과 묵은지의 새콤한 맛이 조화를 이루어 입맛이 절로 돌게 한다. 묵은지는 닭고기 씹는 맛을 담백하게 변화시켜 닭고기 고유의 풍미를 살린다. 국물은 입에 착착 감길 만큼 그윽하고 달큰하다. 단맛이 포슬포슬 밴 주먹감자를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술꾼이 아니어도 반주 한두 잔이 저절로 당긴다.

 

 

5미 민물매운탕

5미 민물매운탕

 

완주의 민물매운탕은 깨끗한 물에서 사는 메기, 쏘가리, 동자개, 피라미 등에 말린 시래기를 듬뿍 넣고 끓여내기 때문에 뼛속까지 개운해지는 국물 맛이 그만이다. 민물매운탕은 푹 끓일수록 걸쭉하고 깊은 맛을 낸다. 후식으로 나오는 누룽지는 구수하고 담백하다. 저수지든 계곡이든 완주군에 있는 물가라면 어느 곳이든 무방하다. 일상이 고단하거든 잠시 짬을 내어 그곳으로 찾아가 민물매운탕으로 지친 심신을 달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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