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의 내용을 충실히 전달하고자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글씨가 작아 보이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최대한 글로 남겼습니다. 끝으로... 보는 분들에게 정보가 잘 전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진 및 편집: 전주 럭셔리크로우]
마실이란
‘마을’을 의미하는 방언으로서, 이웃들이 도란도란 모여드는 일을 표현하기도 한다. 예부터 사람들은 마실을 나가 마 을의 관심사를 얘기하고, 즐거운 놀이 와 함께 음식을 나누어 먹거나, 일손을 보태기도 하였다. 마실길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길이며, 오랜 시간 흘러온 문화가 깃들어 있는 마을길을 일컬음이다. 걸음걸음 이어진 마실길은 바쁜 일 상속의 현대인들에게 느림의 미학과 성찰의 시간을 갖게 해준다.
▪지도 정보 및 출처: VISIT JEONJU_관광가이드_관광지도 다운로드
걸음걸음 숨겨진 이야기들
천년전주 마실길은 옛 조상들의 얼이 깃든 전주 곳곳의 명소들을 잇는 문화, 역사 그리고 자연과 함께하는 탐방로이다.
전주마실길은 주변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하고 도보위주로 조성되어, 걸으면서 배우고 익히고 즐기는 길이다. 또한 천년전주의 역사적 자긍심이 살아 숨쉬는 지역문화의 학습터이면서 다양한 생태탐방이 가능한 전주천과 남고산·완산칠봉 등을 걸으면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친환경녹색 길이기도 하다. 여기에 탐방객들의 걷기운동-레저스포츠 등이 더해져 걸으면 걸을수록 더더욱 걷고 싶어지는 마음의 길이다.
*위 사진 코스소개 확대
코스소개
• 천년전주 마실길: 10.3km
국립무형유산원-억경대-만경대-충경사-초록바위-매화봉-장군봉-금송아지바위-용두봉-용머리고개-다가공원-완산교-매곡교-남천교-국립무형유산원
• 전주한옥마을 둘레길(숨길): 7.1km
공예품전시관-당산나무-양사재-향교-한벽당-전주천 수변생태공원-치명자산 성지입구-88올림픽 기념 숲-서방바위-각시바위-자연생태관-한벽굴-이목대-오목대-공예품전시관
• 노송천 가는길: 1.6km
코스: 다가공원-다가교-도토리골교-전주초등학교-태평문화공원-노송천(중앙시장)
• 역사도심지구
노송천 가는길_노송천이 흘러온 옛이야기
전주에는 유난히 도심을 흐르는 물줄기가 많다. 노송천은 과거 전주 시민들의 물놀이터와 빨래터로 이용되며 사람들의 삶과 함께 흘렀다. 백제 견훤의 궁궐터인 동고산성 인근 성황사 아래 작은 우물에서 솟아나온 물이 낙수정과 간납대를 지나 천년전주의 도심 한복판을 가로질러 흘렀던 것이 본래의 노송천이다. 1963년 개발논리 속에서 여지없이 노송천에도 도로의 기능을 담당하는 거대한 뚜껑이 덮혀졌으나 2010년 5월, 오래전 복개되어 사람들의 기억 속에만 존재하던 노송천에 47년 만에 햇빛이 들었다. 마실길을 걷다보면 노송천과 중앙시장을 만날 수 있다.
전주한옥마을 이야기
국제슬로시티 전주한옥마을은 도심권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한옥마을로, 조선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역사의 숨결이 곳곳에 녹아있는 도시 한옥촌으로, 실제 주민거주공간이다. 700여 채의 한옥과 함께 다양한 전통문화체험이 가득해 전주의 멋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전주한옥마을은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의 랜드마크이자 전주여행 1번지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10 한국관광의 별, 2011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으뜸명소로 선정했다.
천년전주 마실길
• 천년전주 마실길: 10.3km
국립무형유산원-억경대-만경대-충경사-초록바위-매화봉-장군봉-금송아지바위-용두봉-용머리고개-다가공원-완산교-매곡교-남천교-국립무형유산원
역사따라 걸어보는 남고산성
남고산성은 901년에 후백제의 견훤이 도성의 방어를 위하여 쌓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현존하는 성벽은 임진왜란 때 축조한 것이다. 석축산성으로 사적 제294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둘레는 약 5.3km로 현재 성문지와 장대지 등의 방어시설이 남아 있다.
느린걸음으로 둘레둘레 구경하는 완산칠봉
후백제의 도읍지인 전주의 남쪽에 위치한 완산칠봉은 전주를 대표하는 명산이다. 주봉인 장군봉을 중심으로(해발 185m) 남쪽으로 뻗어내리는 두 갈래의 산줄기를 내칠봉, 서쪽방향으로 흐르는 줄기를 외칠봉이라 한다.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전봉준장군이 관군과 맞서 치열한 전투를 벌인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다가공원
예로부터 수목이 울창하여 물에 비치는 바위의 절경이 유명하였다. 5월이면 벼랑에 하얀 꽃송이가 피어나는 이팝나무 군락은 전주팔경의 하나로 꼽혔다. 전주팔경을 표현한 ‘다가사후(多佳射喉: 다가천변 물이랑을 끼고 한 무리의 백설같이 날리는 이팝나무 꽃 속에 과녁판을 겨누는 한량들의 풍경)’에서도 알 수 있듯 다가공원 아래에는 유서 깊은 활터 ‘천양정(穿楊亭)’이 있다. 1995년부터는 풍남제 행사와 병행하여「무과 급제 시험」을 재현하며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다가천변에는 26기의 불망비와 선정비가 있으며, 공원 정상에서는 시조 문학의 거목인 가람 이병기님의 시비도 볼 수 있다.
매곡교와 남부시장
매곡교는 서천교까지 이어지는 다리 아래로 담뱃대 장사들이 좌전을 벌였다고 하여 ‘연죽교’ 또는 ‘설대전다리’라고도 불렸다. 일제는 상권을 장악하기 위해 우리 고유의 장터를 해체하고 근대시장을 형성하면서 노점사용료를 징수하였다. 이런 규제를 피해서 일반 서민들의 생활필수품인 땔감은 남부시장 건너편 초록바위 밑에서 거래되었으며, 다리 아래서는 남문 밖 장날과 같이 오일장(매월 2일, 7일)으로 별도의 도장(屠場)이 세워진 우시장이 섰었다. 장터에 사람들이 붐비면 으레 속전속결의 음식인 국밥집이 줄을 잇는 법, 일명 ‘남부시장식’으로 유명한 전주 콩나물국밥과 순대국밥의 원조인 먹을거리 골목은 지금도 그 명성을 이어오며 재래시장의 맛과 멋을 간직하고 있다.
걷다보면 만나는 유적과 명소_경기전 (사적 제339호)
경기전은 경사스러운 터에 지어진 궁궐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조선왕조를 창업한 태조 이성계의 어진(보물 제931호)을 봉안하기 위하여 태종 10년(1410년)에 창건되었다.
▪영화, 드라마 촬영지: 궁, 명성황후
전동성당 (사적 제288호)
한국 천주교 순교 일번지인 전동성당은 로마네스크 건축양식과 순교자를 채색화한 스테인드글라스가 눈길을 끈다.
▪영화, 드라마 촬영지: 약속, 단팥빵
풍남문(보물 제308호)
한숨한숨 내딛는 한옥마을 둘레길(숨길)
이야깃거리가 넘치는 한옥마을과 생태하천 전주천을 따라 차분히 한숨한숨 걸어보는 길이다. 한옥마을 인근에 조성되어 역사와 생태문화를 사색할 수 있도록 곳곳에 스토리가 담겨있어 재미를 더 한다.
• 전주한옥마을 둘레길(숨길): 7.1km
공예품전시관-당산나무-양사재-향교-한벽당-전주천 수변생태공원-치명자산 성지입구-88올림픽 기념 숲-서방바위-각시바위-자연생태관-한벽굴-이목대-오목대-공예품전시관
오목대 (지방기념물 제16호)_한옥마을 둘레길(숨길)코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고려말 왜구를 정벌하고 승전고를 울리며 개경으로 돌아갈 때 대풍가를 부르며 야연을 베푼 곳이다. 한옥마을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다.
전주향교 (사적 제379호)_한옥마을 둘레길(숨길)코스
현존하는 향교 가운데 가장 크고 제대로 보존된 전주향교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촬영지로 더욱 유명하다. 이곳에는 크고 오래된 다섯 그루의 은행나무가 있다.
▪영화, 드라마 촬영지: YMCA야구단, 성균관스캔들
한벽당 | 寒碧堂 (지방유형문화재 제15호)_한옥마을둘레길(숨길)코스
창암 이삼만 선생님의 ‘부채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한벽청연’이라 하여 전주 10경 중 하나 로 꼽았다.
버스노선-IN
고속버스터미널(앞) - 전동성당: 5-1, 5-2, 79, 1000
고속버스터미널(앞) - 전주공예품전시관: 5-1, 5-2, 79, 1000
고속버스터미널(국민은행금암지점) - 다가공원: 7-1, 7-2,354,355,381,383
고속버스터미널(국민은행금암지점) - 전주향교: 101, 190, 429
고속버스터미널(국민은행금암지점) - 국립무형유산원: 416, 429, 725, 752, 785
전주역 – 전동성당: 12, 60, 79, 119, 142(109), 508, 536, 545, 546, 806, 817, 871, 872, 1000
전주역- 다가교: 108, 119
버스노선-OUT
오목대 - 덕진공원: 101, 429
전동성당 - 삼천동막걸리골목: 5-1, 119, 423, 424, 425, 428(삼천삼익아파트막걸리골목 하차) 87, 88, 89(삼천지구대 하차), 165(양지중학교 하차)
전동성당 - 한지박물관(정비공단 맞은편): 725, 785
전동성당 - 국립전주박물관/전주역사박물관: 644, 684
전동성당 - 모악산/도립미술관: 970
전동성당 - 덕진공원: 87, 88, 89, 165, 350, 380, 684, 752,944, 946, 947,970, 973,974, 976, 977, 978
*2023.02. 현재의 버스노선과는 상이할 수 있음 [전주 럭셔리크로우]
역사와 영화 그리고 마을 삼천 마실길 _코스소개
▪1코스: 6.0km | 전주환경테마공원-삼산마을-오리제-숙호제-쑥고개길-마동마을-신덕마을-구덕마을-구덕마을입구
▪2코스: 2.7km | 전주환경테마공원-능안마을-능내제-국립전주박물관-전주역사박물관
▪3코스: 1.3km | 전주환경테마공원-전주영화종합촬영소
길 위에서 마을을 만나다
▪구덕마을은 3개의 자연부락이 합쳐져 서지마을로 총칭되고 있고 적절한 기후와 토질 및 강수가 어우러져 전국적인 복숭아 생산지로 유명하다.
▪능안마을은 탐진 안씨 집성촌으로 현재 대종묘가 잘 보존되어 있고 시조의 사당이 있어 음력 3월 3일 종원들이 모여 제사를 지내는 오래된 마을이다. 예전에 왕릉이 있었다는 설화가 전해 내려와 능내마을이라고 하였으나, 탐진 안씨 5대조 할아버지가 능안이라고 개명하였다고 한다.
▪삼산마을은 세방향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삼산이라 하였다. 특히 이 마을은 풍수적으로 소가 누워있는 형세라 하여 와우형이라 한다.
▪신덕마을은 모악산으로 가는 길목에 분지 형태로 자리 잡고 있으며, 전국적인 미나리 생산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마을 입구 도로 양쪽에 세워져 있는 연대미상의 선돌은 외부의 잡것들로부터 마을을 지키는 수호석 역할을 하였을 뿐만 아니라 정월대보름에는 이 돌 사이에서 남녀가 두 편으로 나뉘어 그 해의 풍년을 기원하면서 줄다리기를 했다는 일화가 있다.
버스노선
・고속버스터미널(국민은행금암지점)-삼산마을: 62
・고속버스터미널(국민은행금암지점)-전주역사박물관: 19, 49, 62, 131, 554, 559, 644, 684
・덕진광장-전주역사박물관(경유): 19, 49, 62, 131, 554, 559, 644, 684
・고속버스터미널(앞)-전주영화종합촬영소: 5-1, 79, 1000(전동성당 하차)→12(환승)
전주역사박물관
(T. 063-228-6485~6 / http://www.jeonjumuseum.org)
전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조명하고, 그 유산을 연구하는 ‘전주(全州學)’의 중심지로서 역할을하고 있다. 전주 역사실, 동학농민혁명실, 기획전시실, 학예연구실, 수장고, 강당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립전주박물관
(T. 063-223-5651~2 / http://www.jeonju.museum.go.kr)
국립전주박물관은 전라북도의 문화유산을 수집·보존·연구·전시·교육하고 국내외의 문화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중심적인 문화기관이다. 조선시대 관아 모습을 본뜬 전통적인 건축 양식으로 꾸며졌다. 박물관 내부에는 상설 전시실과 야외 전시장·기획 전시실, 강당, 영상실, 문화사랑방, 기념품 코너 등이 있다. 다양한 사회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역 주민들이 문화적 즐거움을 누리는 문화 공간이 되고 있다.
전주영화종합촬영소
(T. 063-286-0421 / http://www.jeonjustudio.or.kr (사)전주영상위원회)
전주시 상림동에 위치한 전주영화종합촬영소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실내 스튜디오와 야외 세트장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세트 제작실과 스태프실, 분장실, 미술/소품실, 휴게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2008년 4월에 개관한 전주영화종합촬영소는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설립한 최초의 촬영소이며 가변세트로 작동되는 야외세트장은 전국 최초이다. 2008년 ‘쌍화점’ 촬영을 시작으로 그림자살인, 전우치, 부당거래, 평양성, 마이 웨이(my way) 등 다수의 작품이 촬영되었다.
*참고로 전주영화종합촬영소는 일반인의 출입을 금하고 있습니다. 안의 시설을 볼 수 없습니다.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 전주문화 축제
▪전주국제영화제: 4월 말 ~ 5월 초 / 063-288-5433 / 영화의 거리,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 http://www.jiff.or.kr
▪전주한지문화축제: 5월 초 / 063-271-2503 / 전주한옥마을 / http://jhanji.or.kr
▪전주단오제: 6월 중 / 063-271-2515 / 전주덕진공원 / http://www.jjdano.com
▪전주대사습놀이: 5월 말 ~ 6월 초 / 063-252-6792 / 전주시 일원(국립무형유산원, 경기전광장, 한옥마을 일원) / http://www.jjdss.or.kr
▪전주세계소리축제: 9월 말 ~ 10월 초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 http://www.sorifestival.com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10월 하순 / 063-210-6591~6 / 전주월드컵경기장 / http://www.iffe.or.kr
▪전주비빔밥축제: 10월 중 / 063-277-2515 / 전주한옥마을 / http://www.bibimbapfest.com
느린걸음으로 이야기하다 모악산 마실길
전주 모악산 마실길은 모악산 자락에 둘러앉은 마을과 마을을 잇는 길, 사람의 길, 바람의 길, 만남의 길이다. 추동마을 입구에서 시작해서 독배마을까지 이어지는 12.3km 구간이다. 모악의 속살에 한 점 마음을 보태며 느리게 걸어보자.
모악산 마실길_코스소개
▪1코스: 12.3km / 추동마을입구-추동마을-원당마을-한전마을-완산생활체육공원-노송군락지-신금마을-화정마을-봉암마을-독배마을-독배고개마루
▪2코스: 1.5km / 노송군락지-화정마을
맘 열어 보여주는 길
담장이 있다한들 나와 남을 구분지음이 아니었으니, 돌담 위로 가지 내민 동백의 수줍음과 철모르고 돋아나온 목련꽃 봉오리는 철들지 않는 나 자신의 초상이다. 처마 끝에 달린 고드름은 이내 녹아내린 제 맘마저 보여주고, 겨울한철 인고의 세월로 익어가는 메주들도 도란도란 저마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버스노선
・전주역-추동마을(완산구 원당동): 109, 142
・전주대학교-추동마을(완주군 봉동): 515
・덕진공원-중인리: 88, 89
・전주역-독배마을(금산사): 79
어머니의 너른 품
'모악'이라는 이름은 정상 동쪽에 있는 쉰 길 바위가 아기를 안고 있는 어머니의 형상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 이다. 호남평야에서 산을 바라보면 마치 어머니가 양팔을 벌려 사방 몇 백리의 너른 들녘을 감싸 안고 있는 모습인 것이다. 또한 모악산에서 발원한 물줄기는 한반도 최대곡창지대인 호남평야의 젖줄 역할을 하고 있어 예부터 '엄뫼' 또는 '큰뫼'로도 불려왔다. 노령산맥의 중봉인 모악산(母岳山793.5m)은 전주시, 김제시, 완주군에 걸쳐 자리하고 있으며 1971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멸종위기 생물들이 서식할 만큼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고 생태계가 건강하여 도시민들의 삶에 신선한 자연의 활기를 전해주고 있다.
모악에서 뜻을 품다
모악산은 스스로 기운을 움직이는 영산 중의 영산으로 알려져 있다. 비범한 모악의 정기만큼 세상이 혼란해 질 때마다 사람들은 모악산에 모여들어 사회개혁을 꿈꿨다. 통일 신라 때 억압받던 백제 유민의 고통을 달래준 진표율사, 후백제를 세운 견훤, 조선 중기의 혁신사상가 정여립, 동학혁명의 기치를 내건 전봉준 등 수많은 이들의 혁명정신이 깃든 곳이다.
결 고른 마음에 담아가는 모악의 비경은 계절마다 누리는 특별한 호사이다. 그중에서도 4월의 벚꽃과 백일홍 그리고 마을길 휘돌아 흐르는 배꽃의 향기는 봄을 기다린 특별한 이유가 되어준다. 모악춘경(母岳春景)은 변산반도의 녹음(邊山夏景), 내장산의 가을단풍(內臟秋景), 백양사의 겨울설경(白羊雪景)과 함께 호남사경(湖南四景)으로 꼽힌다.
걷다보면 만나는 학전(鶴田)마을 (T. 063-221-4161 / http://hj.invil.org)
학전마을은 “학이 밭에 많이 날아든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풍수지리상 학이 알을 품고 있는 명당이라는 마을의 지형에서 기인한 이름이기도 하다. 주말농장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도시민들에게 인기있는 체험마을 이다.
완산생활체육공원 (T. 063-239-2566~7)
모악산 자락에 위치한 완산생활체육공원은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민들의 활력공간이다. FIFA 규격으로 개설된 인조잔디 축구장, 마사토유소년축구장, 테니스장, 게이트볼구장, 배구장, 배드민턴장, 농구장, 족구장, 인공암벽장 등 최신의 운동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마실길 이용시 주의사항
마실길에서는
1. 마실이란 이름처럼 여유있게 걸어주세요.
2. 마실길 주변의 농작물과 열매는 마을 주민의 소중한 재산이므로 눈으로만 봐주세요.
3. 마실길은 자연과 마을,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소중한 길입니다. 마실길을 허락해 주신 마을 주민에게 먼저 인사하고,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가 주세요.
4. 마실길 도보여행에 어울리는 대중교통 이용을 권해드립니다.
전주 관광안내소
・한옥마을 관광안내소 : 063-282-1330
・경기전 관광안내소 : 063-287-1330
・오목대 관광안내소 : 063-282-1335
・전주역 관광안내소 : 063-241-6949
・고속터미널 관광안내소 : 063-255-6949
・덕진공원 KATA관광안내소 : 063-232-6293
미식본향 전주의 맛
전주음식은 게미가 있다. 전라도말로 입에 붙게 담백한 최상의 맛을 표현함이다. 전주라는 이름이 앞에 붙어야 음식맛도, 그 말맛도 살아난다. 대한민국 대표 맛고을 그곳이 바로 전주이다.
▪화합과 상생의 조화 전주비빔밥
사골국물로 지은 밥과 30여 가지의 재료들이 아름다운 오방색으로 어우러져 조화로운 맛을 낸다.
▪얼큰시원 해장국의 대명사 전주콩나물국밥
뚝배기에 밥과 콩나물을 넣고 갖은 양념으로 끓여내거나, 뜨거운 국물에 밥을 데워내는 두 가지 맛이 있다. 모주 한잔을 곁들이면 더욱 맛있다.
▪한상가득 성찬의 행복 전주한정식
풍성한 상차림과 맛에 놀라니, 식도락가의 오감을 만족시킨다. 맛의 본향은 차원이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보글보글 뚝배기의 토박이말 오모가리탕
뚝배기 가득 보글보글 끓여내는 전주식 민물매운탕이다. 한벽청연이라 일컫는 전주 10경의 장소, 한벽당 아래로 맛집들이 모여있다.
초록빛 전주여행_전주덕진공원
시원스런 물줄기와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진 음악분수가 있는 호반공원이다. 드넓은 연못은 7월초 활짝 핀 홍련과 백련으로 연꽃 바다가 된다. Tel. 063)239-2607
전주동물원
1978년 개원한 이곳은 지방동물원중 가장 오래된 곳으로 과천 서울대공원동물원, 용인 에버랜드동물원에 이어 세번째 규모이다. 봄철 가득한 벚꽃이 연인들의 발길을 모은다. Tel. 063)281-6759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편안한 휴식처로, 아이들에게 즐거운 자연학습장으로 사랑받는 이곳은 면적 약 291.795㎡ 이며 현재 24개 주제원 195과 3,775종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 Tel. 063)714-6194 [전주 럭셔리크로우 수정 부분]
전주 마실길 지도의 내용을 충실히 올린 포스팅입니다. 전주 럭셔리크로우의 사견은 전혀 없습니다. 오감만족 문화시설의 전화번호는 따로 넣지 않았습니다. 지도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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