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그리고 전주를 중심으로 천주교의 성지가 널리 분포되어 있습니다. 오늘 올리는 숲정이성지는 전주 럭셔리크로우의 성지순례의 첫 번째 장소입니다. 2023년 01월 21일에 전주 전동성당, 초록바위, 진북사, 숲정이성지를 다녀왔던 사진으로 기록해 봅니다.
숲정이성지 / 전주가톨릭신학원
말씀을 선포하십시오. 기회가 좋든지 나쁘든지 꾸준히 계속하십시오. (2티모4, 2)
숲정이(지방 기념물 제 71호)
여기는 이조시대에 군사훈련 지휘본부인 장대(將臺)가 있던 곳이며, 신앙을 끝까지 증언하는 천주교도들에게 참수형을 집행한 형장이었다. 그리고 당시 이곳은 숲이 칙칙하게 우거져 “숲머리” 혹은 “숲정이”라고도 했다.
순교자의 피가 이 땅을 처음 적신 것은 1801년(신유박해)이었다. 그해 12월 28일 전라도의 첫 사도(使徒)인 유항검의 가족 중 그의 처(妻) 신희, 제수 (弟嫂) 이육희, 맏며느리 이순이(루갈다, 20세), 조카 유중성(마태오) 등이 순교했다.
1839년(기해박해) 5월 29일에는 13년 동안 옥고를 치른 신태보(베드로, 70세), 이태권(베드로, 58세), 이일언(욥, 73세), 정태봉(바오로, 44세), 김대권(베드로) 등 5명이 하느님께 열렬한 감사를 드리며 순교했다.
1866년(병인박해) 12월 13일에는 소양면 대성동 신리골에 살던 정문호(바르톨로메오, 66세), 손선지(베드로, 47세), 한재권(요셉, 38세), 그리고 소양면 성지동에 살던 조화서(베드로, 52세), 이명서(베드로, 46세), 정원지(베드로, 21세) 등 6명이 순교했다. 이들 6명은 1968년 10월 6일 복자품(福者品)에, 그리고 1984년 5월 6일 성인품(聖人品)에 올랐다. 1867년에는 김사집(필립보) 외 수명이 순교했다.
1960년 전주교구는 이 순교성지에 해성중·고등학교를 설립했으며, 1992년 8월 해성중·고등학교가 삼천동으로 이전된 후 순교자 성 조윤호(요셉)를 기리는 “윤호관”과 함께 이곳 성지가 보존되고 있다.
아래 천주교인순교지지 天主教人殉教之地 설명
1935년 6월 치명비를 세운 직후의 모습! 허허벌판이었던 당시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1. 허일록 타대오 신부
2. 김후생 바오로 신부
3. 김양홍 스테파노 신부(전주지목구 초대 교구장)
4. 이준화 토마스(이학수의 아들)
5. 이철연 프란치스코 신부
“이곳은 천주교인이 피를 흘려 신앙을 증거한 거룩한 땅이다!”
이명서 베드로를 비롯한 6분의 성인聖人과 이순이 루갈다를 비롯한 12분의 복자福者 그리고 수많은 순교자들이 피를 흘려 신앙을 증거한 이곳 숲정이는 조선시대 당시 전주성城의 장대將臺가 있던 곳으로 군사훈련장으로 사용되던 군영지였다. 그랬던 이 땅을 지금 순교성지殉敎聖地로 거룩하게 보존할 수 있게 된 것은 이명서 성인의 손자인 이준명 아나돌 덕분이다. 그는 소양면 유상리 막고개라는 곳에 초라하게 묻혀계신 할아버지의 유해를 그렇게 모셔둘 수 없다는 생각에 근근자자勤勤孜孜하게 살면서도 돈을 모아 진안 어은동 모시골에 산을 마련하고 1920년 3월 22일 성인의 유해를 그곳으로 이장하였다.
그러나 그는 그것으로 자기의 도리를 다하였다고 여기지 않았다. 할아버지를 비롯하여 위대한 신앙의 증거자들의 피가 뿌려진 이 거룩한 땅을 아무런 표식 하나 없이 그대로 방치할 수는 없는 일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어떻게 해서든 이곳을 매입하여 이 땅이 얼마나 거룩한 땅인지, 이 거룩한 땅에서 얼마나 위대한 일이 일어났는지를 알리는 치명비碑를 세우는 것이 그의 꿈이었다. 그리고 그 꿈은 끝내 이루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아버지 이근화 가롤로의 평생소원이기도 했다.
그렇지만 사학역도의 후손이라는 낙인이 찍혀, 있던 재산도 몰수당하고 참으로 어렵게 하루하루를 살아야 했던 이준명에게 그 꿈은 쉽사리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포기하지 않았고, 마침내 1929년 평생 담배농사를 지으며 모은 돈과 남의 집 머슴살이를 하며 모은 돈으로 이 거룩한 땅 두 마지기를 매입할 수 있었다. 그것이 지금의 숲정이 성지를 교회의 소유로 마련하여 거룩하게 보존하는 첫 계기가 되었다.
할아버지의 치명터를 어렵사리 매입하는 첫 번째 꿈을 이룬 이준명은 이제 두 번째 꿈인 치명비를 세우고 싶었다. 그러나 땅을 매입하는 데 평생 모은 돈을 다 쏟아부은 그에게는 더 이상의 경제적 능력이 남아 있지 않았다. 그러던 중 같은 문중이며 어은동 모시골에서 함께 살았던 이학수 바오로가 이러한 사정을 전해 듣고 1935년 6월, 200원을 들여 화강암에 ‘天主敎人殉敎之地’라는 문구를 새긴 십자가비碑를 세웠다. 그리하여 허허벌판으로 남아 있던 이 땅이 위대한 순교자들의 피가 스며있는 거룩한 땅임을 만천하에 알리기 시작한 것이다.
목숨을 바쳐 신앙을 증거한 순교자들의 삶과 죽음은 참으로 위대하고 영광스럽다. 그러나 그에 못지않게 그들의 용맹스러운 신앙을 이어받아 지키고 보존하려는 우리 후손들의 노력도 반드시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가슴깊이 되새기게 한다. [천주교 전주교구 숲정이성지]
숲정이 성지의 순교자들
6성인 1968년 10월 6일 시복, 1984년 5월 6일 시성
-병인박해 중인 1866년 12월 13일 참수 치명
정문호(바르톨로메오, 66세), 조화서(베드로, 52세), 손선지(베드로, 47세), 이명서(베드로, 46세), 한재권(요셉, 31세), 정원지(베드로, 21세)
-성 조윤호(요셉, 18세, 조화서 성인의 아들)는 1866년 12월 23일 서천교에서 순교
12복자 2014년 8월 16일 시복
-신유박해 순교자
김천애(안드레아, 41세 : 1801년 8월 27(28)일 참수 치명
이순이(루갈다, 20세), 유중성(마태오, 약 18세): 1802년 1월 31일 참수 치명
-기해박해 순교자
이일언(욥, 72세), 신태보(베드로, 약 70세), 이태권(베드로, 57세), 정태봉(바오로, 43세), 김대권(베드로, ?)_1839년 5월 19일, 참수 치명, 홍재영(프로타시오, 60세), 최조이(바르바라, 50세), 이조이(막달레나, 32세), 오종례(야고보, 19세)_1840년 1월 4일, 참수 치명
※이외에도 1867년 순교한 김사집(필립보) 외에 많은 분들이 숲정이에서 순교하심.
[숲정이성지: 6성인과 12복자 순교지 / DIOCESE OF JEONJU]
1968년 순교복자 현양탑이 건립되었고, 현양탑을 중심으로 신해박해부터 ~ 병인박해에 순교자를 보여주는 비가 있었다.
∙신해박해(1791년)
살아서 건 죽이서건 가장 높으신 하느님 아버지를 배반하고는 갈 곳이 없습니다. (윤지충 바오로)
-전주 전동성당 순교자: 윤지충(바오로), 권상현(야고보)
∙신유박해(1801년)
신망애 삼덕을 진실되게 실천하시면, 다른 덕은 자연스럽게 따르옵니다. (이순이 루갈다)
-숲정이 순교자: 이순이(루갈다), 신희, 이육희, 유중성(마태오)
∙정해박해(1827년)
내 아들 딸아 비록 가벼운 잘못이라도 절대 저지르지 말며, 아무리 하잖아 보이는 선이라도 항상 힘써 행하라. (이경언 바오로)
-전주 감옥 순교자: 이경언(바오로)
∙기해박해(1839년)
매를 맞아 죽는 한이 있더라도 우리 하느님을 배반할 수 없습니다. (김대권 베드로)
-숲정이 순교자: 김대권(베드로), 이태권(베드로), 이일언(욥), 신태보(베드로), 정태봉(바오로)
∙병인박해(1866년)
아버지 저는 하느님을 배반하는 말은 한마디도 하지 않겠습니다. (조윤호 요셉)
-숲정이 순교자: 정문호(발도로메오) 성인, 손선지(베드로) 성인, 한재권(요셉) 성인, 조화서(베드로) 성인, 이명서(베드로) 성인, 정원지(베드로) 성인, ∙서천교 순교자 조은호(요셉) 성인
십자가의 길
+ 성호경
+ 주 예수님,
◎ 저희를 위하여 온갖 수난을 겪으신 주님의 사랑을 묵상하며 성모님과 함께 십자가의 길을 걷고자 하나이다. 저희에게 죄를 뉘우치고 주님의 수난을 함께 나눌 마음을 주시어 언제나 주님을 사랑하게 하시며 성직자들을 거룩하게 하시고 모든 죄인이 회개하도록 은혜를 내려주소서.
(제1처로 가며)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제1처 예수님께서 사형 선고받으심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구세주 예수님, 저희를 위하여 아무런 죄도 없이 극심한 모욕과 사형선고를 받으셨으니 죄인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영원한 벌에서 저희를 구원하소서.(잠깐 묵상한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2처로 가며)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2처 예수님께서 십자가 지심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구세주 예수님, 저희를 사랑하신 까닭에 이 무거운 십자가를 기꺼이 지고 가셨으니 저희도 주님을 사랑하며 주님께서 허락하시는 모든 십자가를 기꺼이 지게 하소서.(잠깐 묵상한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3처로 가며)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3처 예수님께서 기력이 떨어져 넘어지심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구세주 예수님, 무거운 십자가에 눌려 넘어지시는 고통과 모욕을 당하셨으니 저희가 언제나 주님을 변함없이 섬기며 죄에 떨어지는 일이 없게 하소서. (잠깐 묵상한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4처로 가며)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4처 예수님께서 성모님을 만나심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구세주 예수님과 성모 마리아님, 괴로운 십자가의 길에서 서로 만나시어 사무치는 아픔을 겪으셨으니 저희 마음에 사랑을 북돋아 주시어 주님과 성모님을 사랑하는 데에 장애 되는 모든 것을 물리치게 하소서. (잠깐 묵상한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5처로 가며)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5처 시몬이 예수님을 도와 십자가 짐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구세주 예수님, 시몬이 주님을 도와 십자가를 졌으니 저희도 주님께서 맡겨주시는 십자가를
날마다 기꺼이 지고 가게 하소서. (잠깐 묵상한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6처로 가며)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6처 베로니카, 수건으로 예수님의 얼굴을 닦아 드림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구세주 예수님, 나쁜 무리가 주님의 얼굴에 침을 뱉고 주님을 업신여기며 모욕하였듯이 저희도 죄를 지을 때마다 주님의 얼굴을 더럽히는 것이오니 통회의 눈물로 주님의 얼굴을 씻어드리게 하소서. (잠깐 묵상한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7처로 가며)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7처 기력이 다하신 예수님께서 두 번째 넘어지심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구세주 예수님, 저희를 위하여 두 번째 넘어지시는 고욕을 당하셨으니 주님을 한결같이 섬기지 못하고 다시 죄에 떨어져 주님의 사랑을 저버리는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다시는 세속과 육신의 간교한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잠깐 묵상한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8처로 가며)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8처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부인들을 위로하심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구세주 예수님, 저희 죄로 상처를 받으시고 온몸이 헤어지셨으니 저희에게 풍부한 은총을 내리시어 지난날에 지은 모든 죄를 뉘우치며 주님의 품을 찾아들게 하소서. (잠깐 묵상한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9처로 가며)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9처 예수님께서 세 번째 넘어지심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구세주 예수님, 무거운 저희 죄에 눌리시어 세 번이나 무참히 넘어지셨으니 그 수난의 공로를 저희에게 나누어 주시어 저희가 이미 지은 죄에서 다시 일어나게 하소서. (잠깐 묵상한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10처로 가며)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10처 예수님께서 옷 벗김 당하심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구세주 예수님, 병사들이 난폭하게 주님의 옷을 벗길 때에 살이 묻어나는 극도의 고통을 당하셨으며 죄수로 군중 앞에 서시는 모욕을 당하셨으니 저희가 모든 죄를 벗어버리게 하소서. (잠깐 묵상한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11처로 가며)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11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심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구세주 예수님, 알몸으로 십자가에 못 박혀 달리셨으니 저희도 주님과 같이 몸과 마음을 희생제물로 봉헌하게 하소서. (잠깐 묵상한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12처로 가며)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12처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심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구세주 예수님, 저희를 위하여 십자가 위에서 숨을 거두셨으니 저희도 십자가에 못박혀 다시는 저희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주님을 위하여 살게 하소서.
구세주 예수님, 혹시라도 영원히 주님을 떠날 불행이 저희에게 닥칠양이면 차라리 지금 주님과 함께 죽는 행복을 내려주소서. (잠깐 묵상한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13처로 가며)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13처 제자들이 예수님 시신을 십자가에서 내림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구세주 예수님, 주님의 시신을 십자가에서 내려 품에 안으신 성모님의 전구를 들으시어 저희도 성모님 품 안에서 효성스러운 자녀로 살다가 마침내 그 품안에서 죽게 하소서. (잠깐 묵상한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14처로 가며)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14처 예수님께서 무덤에 묻히심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돌무덤에 묻히신 구세주 예수님, 저희가 주님의 죽음을 생각하며 언제나 깨끗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여 사랑의 성체를 받아 모시게 하소서. (잠깐 묵상한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전주 숲정이성지는 조선시대에 전주 성(城)의 장대(將臺)가 있던 곳으로 숲이 칙칙하게 우거져 ‘숲머리’라고도 불렀으며, 천주교 박해 때에는 교인들의 사형장으로 사용되었다. 숲정이 성지는 1984년 9월 20일 전라북도기념물 제71호로 지정되었다. 전주가톨릭신학원은 복음 선포를 본질로 하는 교회의 사명에 충실하기 위하여, 성전(聖傳)과 성경(聖經)에 담긴 ‘신앙의 유산’(depositum fidei)을 성실히 공부하여 자신의 믿음을 깊게 하고, 믿는 바를 배우며, 배운 바를 전하는 능력을 지닌 교리교사와 말씀봉사자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신이 믿는 바를 학문적이며, 성서적으로 좀 더 깊이 있게 공부하고자 하는 모든 평신도들에 게도 활짝 열려 있습니다. [숲정이성지, 전주가톨릭신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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