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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전주 도서관 여행

전주 건지산숲속작은도서관_작은도서관

by 전주 럭셔리크로우 2024.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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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지산 숲속에서 만나는 색다른 공간 작은도서관 중 건지산숲속작은도서관을 소개해 봅니다. 책을 통해 숲의 매력을 알게 되고, 자연 속에서 잠시 머물며 힐링할 수 있는 도서관입니다. 개인적으로 건지산 숲속 작은도서관은 총 3번을 갔다 왔습니다. 역시 주차 문제는 어쩔 수 없나봅니다.

건지산숲속작은도서관
건지산숲속작은도서관

 

건지산 숲속 작은도서관 이정표
건지산 숲속 작은도서관 이정표

 

주차는 소리문화의 전당 명인홀 앞 주차장(무료)에 하시면 됩니다. 명인홀 앞 건널목을 건너서 직진하시고 건지산을 끼고 좌측으로 약 150m 정도 가시면 이정표가 나옵니다. 다시 건지산 숲속 오솔길을 따라 약 150m를 가시면 도서관이 나옵니다.

편백나무 숲
편백나무 숲

 

편백나무 벤치에 앉아 쉬는 분들도 계시고 오솔길을 따라 맨발로 걷는 분들도 보입니다. 숲이 주는 쉼은 또 다른 힘의 원천이 될 수 있습니다.

건지산 오솔길
건지산 오솔길

 

애완동물과 즐거운 오솔길을 산책할 수 있습니다. 단, 보호장구(목줄, 입마개)를 갖추고 오셔야 하며, 배설물 처리용기(봉투, 집게, 휴지)를 구비하셔야 합니다.

건지산숲속작은도서관 앞
건지산숲속작은도서관 앞
건지산숲속작은도서관 입구
건지산숲속작은도서관 입구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 놀람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 놀람

 

도서관의 외관도 살펴봅니다. 작은도서관이 숲속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신기하지만, 도심에 있는 무더위 쉼터 역할 및 우연한 곳에서 책을 만날 수 있음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건지산숲속작은도서관
건지산숲속작은도서관
건지산숲속작은도서관 외관
건지산숲속작은도서관 외관

아담한 외관의 작은도서관입니다
아담한 외관의 작은도서관입니다

 

아담해도 건지산숲속작은도서관 실내에 모습도 봐야겠지요.

건지산숲속작은도서관 실내
건지산숲속작은도서관 실내
건지산숲속작은도서관 실내
건지산숲속작은도서관 실내
도서관 사서 자리
도서관 사서 자리
도서 (신영복의 엽서) 옆에 작은도서관의 시그니처 엽서가 있습니다
도서 (신영복의 엽서) 옆에 작은도서관 시그니처 엽서가 있습니다

 

사서 분께 엽서를 물어보니 엽서가 아니라 달력의 일부라 하셨다. 다른 곳은 다 있는데, 건지산숲속작은도서관의 엽서는 없는 모양입니다. (만들어 주세요! ^^)

건지산숲속작은도서관 달력의 일부였다
건지산숲속작은도서관 달력의 일부였다
전주도서관
전주도서관

건지산숲속작은도서관 도서
건지산숲속작은도서관 도서

건지산 숲속 도서관 답게 숲과 나무 그리고 꽃과 새, 곤충, 식물 관련된 책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렇습니다. 여기는 특화도서관입니다.

숲속에 가면
오늘은 사람들이 참 반짝이는구나
스마트 도서 살균기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건지산숲속작은도서관 숲속 큐레이션

▪ 수풀사이: 숲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문학

▪ 들숲날숲: 맑은 숨을 쉴 수 있게 해주는 숲을 지키기 위한 도서

▪ 숲속에 가면:  나무 곤충 새 등 숲에 가면 볼 수 있는 생물들을 책으로 만나는 공간

▪ 주제별 도서: 숲 특화 도서 외의 주제별 일반 및 아동 도서

2023년 4월 사진
2023년 4월 사진
2024년 09월
2024년 09월 사진

건지산숲속작은도서관 도서
건지산숲속작은도서관 도서

건지산숲속작은도서관 도서
건지산숲속작은도서관 도서

 

신영복의 엽서
신영복의 엽서

 

없는 사람이 살기는 겨울보다 여름이 낫다고 하지만 교도소의 우리들은 없이 살기는 더 합니다만 차라리 겨울을 택합니다. 왜냐하면 여름징역의 열가지 스무가지 장점을 일시에 무색케 해버리는 결정적인 사실, 여름징역은 자기의 바로 옆사람을 증오하게 한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모로 누워 칼잠을 자야하는 좁은 잠자리는 옆사람을 단지 37°C의 열덩어리로만 느끼게 합니다.
이것은 옆사람의 체온으로 추위를 이겨나가는 겨울철의 원시적 우정과는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형벌중의 형벌입니다. 자기의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을 미워한다는 사실, 자기의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으로부터 미움받는다는 사실은 매우 불행한 일입니다. 더우기 그 미움의 원인이 자신의 고의적인 所行(소행)에서 연유된 것이 아니고 자신의 存在(존재) 그자체 때문이라는 사실은 그 불행을 매우 절망적인 것으로 만듭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우리 자신을 불행하게 하는 것은 우리가 미워하는 대상이 이성적으로 옳게 파악되지 못하고 말초감각에 의하여 그릇되게 파악되고 있다는 것, 그리고 그것을 알면서도 증오의 감정과 대상을 바로잡지 못하고 있다는 자기혐오에 있습니다. -신영복의 엽서-

나뭇잎을 찾으면
꽃밥

도서관 이용할 때 참고 사항
도서관 이용할 때 참고 사항

 

▪ 화장실은 없습니다. -덕진체련공원 공중화장실을 이용하세요.

▪ 도서 대출은 하지 않습니다. (도서관 바로 앞 벤치까지만 열람 가능)

▪ 프로그램 운영 관련은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나 운영자에게 직접 문의

▪ 10월 19일(토) 09:30~12:30 가을숲 생태놀이_유리화병 식물 심기, 싱잉볼 숲 명상 / 맨발걷기_회차당 15,000원

건지산 숲 나뭇잎
건지산 숲 나뭇잎

 

사진을 찍고 다시 도서관 문 밖으로 나옵니다. 여기는 건지산 숲속입니다.

건지산숲속작은도서관 외부
건지산숲속작은도서관 외부
건지산숲속작은도서관 정면
건지산숲속작은도서관 측면

건지산숲속작은도서관에는 특별한 무언가를 볼 수 있습니다. 바로 하트 하늘청설모...인데요. 하트 하늘은 사서 분께서 알려주셔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청설모는 도서관을 나오면서 우연히 봤지만, 자주 오시는 분들은 알고 있는 유명한 청설모더군요. 사람들이 먹이를 주다 보니 알아서 오는 듯 보입니다.

 

하트 하늘

하트 하늘
하트 하늘

하트 하늘
하트 하늘
하트 하늘
하트 하늘

하트 하늘
하트 하늘
분명 하트 하늘이다
분명 하트 하늘이다

 

도서관 앞 나무벤치에서 만난 청설모 친구

많이 말라 보이는 청설모
많이 말라 보이는 청설모

건지산 청설모
건지산 청설모

먹이를 먹는 친구를 봤는지 비슷한 덩치의 또 다른 청설모가 다가와 두 마리를 보았습니다. 가을이라 도토리와 밤이 많이 있을 것 같지만 체구도 작고 말라 보여서 안쓰러웠습니다. 아마 먹이를 주는 사람들도 같은 마음이겠지요.

또 다른 청설모
또 다른 청설모

건지산 숲속 청설모
건지산 숲속 청설모
건지산 오솔길
건지산 오솔길
건지산 오솔길

 

건지산 오솔길에서 만난 숲속작은도서관과 하트 하늘, 청설모, 편백나무 등 자연과 숲이 우리에게 주는 힐링을 생각해봅니다. 여기는 건지산숲속작은도서관입니다.

건지산숲속작은도서관
건지산숲속작은도서관

 

건지산숲속작은도서관

▪주소: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2가 산2-19 / (참고로 지도 위치와 차이가 있습니다.)

▪연락처: 063.714.2812

▪화~일(월요일, 법정공휴일 휴관) / 책숲 속으로 09:00시 ~ 책숲 밖으로 18:0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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