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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식품&생명(동식물 및 미생물)

개망초, 망초, 계란꽃 이름이 다양한 꽃

by 전주 럭셔리크로우 2021.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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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 옥류동의 망초와 푸른하늘
전주 한옥마을 옥류동의 망초와 푸른하늘

 

전국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야생화
전국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야생화

 

학명: Erigeron annuus (L.) Pers., 1807.
학명이명: Aster annuus L., 1753..
분류체계: Magnoliophyta 피자식물문 >Magnoliopsida 목련강 >Asterales 국화목 >Asteraceae 국화과 >Erigeron 개망초속

산속의 개망초 군락지
산속의 개망초 군락지

 


개요

국화목 국화과에 속하는 관속식물이다. 전체에 굵은 털이 있다. 줄기는 높이 30~100cm이다. 꽃은 6~7월에 피는데 주로 흰색이지만 때로 자줏빛이 도는 혀모양꽃이 있다. 열매는 수과, 7월에 성숙한다. 들판이나 길가에 자라는 두해살이풀이다. 어린잎은 식용, 약용한다. 망초에 비해 잎이 넓고 드문드문 나서 구별된다.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종으로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한다.

개망초는 귀화식물로 북아메리카가 원산지다.
개망초는 귀화식물로 북아메리카가 원산지다.

 


형태

전체에 굵은 털이 있다. 줄기는 높이 30~100cm이다. 잎자루는 길며 난형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난다. 밑부분의 잎은 달걀 모양 또는 달걀상 피침형이며 양면에 털이 있다.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드문드문 있으며 잎자루에 날개가 있다. 윗부분의 잎은 좁은 달걀 모양, 피침형으로 털이 있다. 꽃은 주로 흰색이지만 때로 자줏빛이 도는 혀모양꽃이 있다. 열매는 수과이다.

현재 지천에 많이 보이는 꽃이다.
현재 지천에 많이 보이는 꽃이다.

 


분포

전국 / 북아메리카(원산지)

개망초는 귀화식물이다.
개망초는 귀화식물이다.



생태

두해살이풀이다. 꽃은 6~7월에 피고, 열매는 7월에 익는다.

기생초와 군락을 이룬 개망초(망초)
기생초와 군락을 이룬 개망초(망초)
기생초와 군락을 이룬 개망초(망초)
기생초와 군락을 이룬 개망초(망초)


이용 및 활용

어린잎은 식용 및 약용한다.
[글 출처: 국립생물자원관>한반도의 생물다양성]

개망초의 꽃말은 화해
개망초의 꽃말은 화해
누군가에게는 이로운 꽃이다
누군가에게는 이로운 꽃이다

 


개망초의 꽃말 "화해" 라한다. 그래서일까? 화해를 의역한 말로 "가까이 있는 사람은 행복하게 해 주고, 멀리 있는 사람은 가까이 다가오게 해 준다"는 말도 있다.

세송이의 꽃이 붙어 있어 친해보인다.
세송이의 꽃이 붙어 있어 친해보인다.

 


약용 시 개망초의 한약명은 일년봉(一年蓬)으로 불리며 소화불량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유용한 성분으로 퀘르세틴(Quercetin)이 있으며, 퀘르세틴은 플라보노이드류로 자연계에 많이 존재한다.

개망초의 한약명은 일년봉(一年蓬)
개망초의 한약명은 일년봉(一年蓬)

 

 

또한 많은 약용 식물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물질 중 하나이다. 염증을 억제하는 능력으로 항염증 작용항산화능이 우수하여 식품이 변질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산화방지제인 식품 첨가물로 쓰이고 있다. 그러나 동물실험에서 급성 독성을 일으킬 수 있다고 보고되어 사람의 피부 및 눈, 흡입 접촉 시 급성 독성을 일으킬 수 있으니 피부에 닿거나 섭취 시 주의하여야 한다.

개망초=계란꽃
개망초=계란꽃
전국에 분포하는 개망초
전국에 분포하는 개망초


한편 개망초는 전국에 분포하는 만큼 많은 이명(異名)이 있다. 계란꽃, 치학초, 왜풀, 천장초(千張草), 지백채(地白菜), 넓은잎잔꽃풀, 야호, 개망풀 등으로 불린다.

개망초는 달걀후라이 같아 계란꽃이라 불리기도 한다.
개망초는 달걀후라이 같아 계란꽃이라 불리기도 한다.

 


전해지는 이야기: 나라를 망하게 한 꽃

망초는 우리나라에서 맨 처음 철도가 건설될 때 사용되는 철도침목을 미국에서 수입해 올 때 함께 묻어온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철도가 놓인 곳을 따라 흰색 꽃이 핀 것을 보고 일본이 조선을 망하게 하려고 이 꽃의 씨를 뿌렸다 하여 망국초라 불렀고 다시 망초로 부르게 되었다. 그 후 망초보다 더 예쁜 꽃이 나타났는데 망초보다 더 나쁜 꽃이라 하여 개망초라고 불렀다. [글 출처: 국립중앙과학관]

개망초(왜풀) 변천사: 망초~망국초~망초~개망초
개망초(왜풀) 변천사: 망초~망국초~망초~개망초

 

오늘 하루도 꽃으로 살아가고 있다
오늘 하루도 꽃으로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개망초가 진짜 나라를 망하게 한 꽃은 아니다! 나름 억울한 이름으로 불리우고 있으나, 분명 누군가에게는 예쁘게 보이고 싶어하는 들판의 하나의 꽃으로 불리우고 싶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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