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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완주군 위봉폭포(2단 폭포)

by 전주 럭셔리크로우 2022.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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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가볼 만한 곳으로 산속등대-송광사-봉서사-오성제(오스갤러리)-아원고택-위봉산성-위봉사-위봉폭포는 거의 한 구간에 묶여있는 코스이다. 사실 전주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자주 오고 가는 전주 근교 드라이브 코스중 한 곳이다.

 

때마침 한국관광공사에서 "2022 여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 을 선정했습니다. 전남.북 관광지 6곳이 선정되었고, 그 중 전북은 군산 고군산군도 방축도, 정읍 솔티마을·월영습지, 완주 위봉폭포·위봉사·위봉산성 3곳이 선정!~

그래서 위봉산성→위봉폭포→위봉사 3곳을 포스팅 중입니다.

 

오늘의 추천 장소 완주군 위봉폭포는 위봉산성에서 약 2Km를 내려오면 도로 옆으로 주차공간이 보이는 곳이 나오는데, 우측 계곡을 바라보면 시원한 물줄기가 내려오는 모습이 보입니다. 여기가 바로 위봉폭포입니다.

도로옆 전북 천리길-완주노선 푯말

 

전북천리길(고종시 마실길)

맑은 공기, 흐르는 땀, 차오르는 활력과 눈앞에 펼쳐지는 자연의 절경, 내가 걷는 이유

"고종시 마실길" 위봉산성에서 출발하여 위봉사, 위봉폭포, 송곶재, 시향정전망대, 다자미마을을 지나 동상면 학동마을까지 가는 코스이며 거리는 약 11Km입니다. 

좁은 숲길이 아니고 넓은 임도를 걷는 것이라서 편하게 걸을 수 있고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하며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걷는 길입니다.

전북 천리길

 

위로 조금만 올라가면 또다른 푯말이 나온다. 바로 위봉폭포 푯말이다.

위봉폭포 푯말

 

위봉폭포 안내

 

위봉폭포

*지정번호: 2015-0007호

*지정 연월일: 2016년 1월 5일

*명칭: 위봉폭포

*소재지: 전북 완주군 동상면 수만리 산35-1, 산35-4

*GPS좌표: 위도35" 54.06N,경도 127" 1550.28E

*구조 및 규격: 높이 60m, 2단 폭포

높이 60m 위봉폭포

*산림문화자산 지정내용 또는 특징:

-위봉산성의 동문 쪽에 위치한 높이 60m, 2단 폭포로 주변의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 깊은 계곡의 경치가 빼어난 완산 9경 중 하나이고 주변에 *위봉산(추줄산), 위봉산성, 송광사 등이 있음.

 

-우리나라 판소리 8대 명창 가운데 한 사람인 정조와 순조 때 활약한 **권삼득선생이 득음하기 위하여 수련했던 장소로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높아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하여 관리함.

 

*위봉산威鳳山(추줄산): 전북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와 동산면 수만리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 524m의 산으로 위봉산성과 위봉사, 태조암이 있다.

 

**권삼득선생: 조선후기 「판소리 설렁제」라는 소리제를 낸 것으로 유명한 판소리의 명창으로 1771(영조 47)∼1841(헌종 7). 본명 사인(士仁). 본관은 안동(安東). 조선 정조·순조 때 활약한 판소리 8명창 중의 한 사람이다.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면 구억리에서 내언(來彦)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글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전주 사람으로 진북동에 권삼득로가 있는데, 이 분이 우리나라 판소리 8대 명창 중 한 사람인 것과 위봉폭포에서 득음(수련)을 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다. 

 

계곡 사이로 위봉폭포가 보인다.

 

도로 옆으로 여러 푯말을 보고 나면 바로보기에도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가 시야에 들어온다.

예전에는 없었던 데크계단(전북천리길)이 생겨 폭포 바로 앞까지 갈 수 있다. 

폭포로 이어진 계단

 

주변 산도 보며 천천히 계단을 따라 위봉폭포로 걸어간다.

 

조금씩 가까워지는 폭포에서 물 떨어지는 소리가 점점 커져온다.

점점 가까워지는 폭포

 

나무 사이로 폭포의 모습이 달리보인다.

 

 

항상 이 길을 지날 때마다 쉬고 가며 멀리서만 보았던 위봉폭포는 가까이 다가갔을 때 사뭇 그 느낌이 달리 느껴지는 폭포다. 사물을 멀리 보는 것과 가까이 가서 보았을 때 느낌이 다르고, 특히 여행에서 날씨의 영향을 크게 실감하는 오늘이다!

나무가 프레임이되어...

 

계단으로 내려오는 길 다른 볼거리도 있다. 시인의 글이 짧게 나무판에 적혀있다.

오히려 글이 길었다면 지나가며 보기 힘들고, 읽지 않았을 텐데... 짧은 글에 더 여운이 느껴졌다!~

 

흐르는 폭포수에 더위를 식혀내고 돌맹이 베게삼아 낮잠을 청하였네 그리던 내님오시어 팔베게를 해주네  -시인 이선녀-

시인 이선녀

 

기쁘면 같이웃고 슬프면 같이울고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니 어울렁 더울렁하며 우리함께 가세나 -시인 이선녀-

시인 이선녀

 

이렇게 계단을 내려와 보니 어느덧 폭포 근처까지 다다랐다. 폭포 반대편으로는 고종시 마실길이 나있다.

고종시 마실길

 

이제부터 항상 도로에서 멀리 보았던 위봉폭포의 다른 면을 볼 시간이다!~

위봉폭포를 보겠다는 분은 꼭 가까이에서 2단 폭포의 물줄기와 소리를 직접 보고 느끼길 바란다!~

폭포가 흐르는 계곡

2단 폭포

 

위봉폭포는 2단 폭포로 가까이에서 봤을 때도 상당히 길게 보인다.

위봉폭포

 

너무 가까워 보이지 않았다면 거리를 유지하여 보고, 너무 멀어 보이지 않았다면 다가가서 보자!~

항상 멀리서 보던 폭포를 가까이 다가가 보고 느낀!~위봉폭포에서 지금까지 "전주 럭셔리크로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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