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생활에서 잠시 떠나... 푸른 들판이 있는 김제 벽골제 여행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테마연못 주변으로 작은 정자가 있고 나무와 꽃이 있어... 휴식을 주는 좋은 장소이다.
주변의 조경이 아기자기한 조형물들과 어울려 꾸며져있다.
용두레는 깊은 곳에 고인 물을 높은 곳에 있는 천수답으로 퍼올리는 재래식 양수시설로 지방에 따라서 통두레·파래·품개로 부르기도 한다. [글 출처: 합덕 수리민속박물관]
무자위는 낮은 곳의 물을 보다 높은 지대의 논·밭으로 자아올리는 농기구로 수룡(水龍)·수차(水車) 라고도 한다. 한 개의 굴대 [ 軸 ] 주위에 여러 개의 나무판을 나선형(螺旋形) 으로 붙여 마치 날개 달린 바퀴처럼 보인다. 이 날개판을 두 발로 번갈아 밟으면 바퀴가 돌아가고 퍼올려진 물이 봇도랑으로 흘러들어간다. [글 출처: 합덕 수리민속박물관]
테마연못 옆에는 전통 그네와 널뛰기가 있다.
널뛰기의 옛말은 널뒤기이다. 19세기 초의 『물보』에 “축국일작약국(蹴踘一作躍踘) 널뒤기”라고 적혔다(「박희(博戱)」). 널뛰기는 이름 그대로 널(판) 위에서 뛴다는 뜻이다. 초판희(超板戱) · 판무(板舞) · 도판희(蹈板戱) 따위는 우리말을 한자로 옮긴 것에 지나지 않는다. 이들보다 『송경지(松京誌)』의 “널을 차고 오르는 놀이(蹴板戱)”라는 이름이 더 그럴 듯 하다. 널을 잘 뛰려면 널 위에서 몸을 솟구쳐야 하기 때문이다. 최영년은 널뛰기에 대해 “옛 풍속에 정월 초하루부터 젊은 부녀들이 쌍으로 널을 뛰었다. 이는 고려시대부터 이어왔다.”고 적은 다음, 그 광경을 읊조렸다(『해동죽지(海東竹枝)』).
[글 출처: 동아시아의 놀이, 김광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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