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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완주군 운주면 천등산 병풍바위

by 전주 럭셔리크로우 2023.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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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끝나는 시점 완주군 불명산의 복수초를 다시 찾기 위해 2023.02.12.에 근처 볼만한 곳을 돌아 보았습니다. 오늘 제가 사진을 남겨 여러분들에게 소개할 곳은 완주군 운주면 천등산 병풍바위입니다.

 

병풍바위 위치(주소):  완주군 운주면 금고당로 526 / 삼거리2교 다리 옆 병풍바위휴게소

천등산 병풍바위(파노라마)
천등산 병풍바위(파노라마)

 

천등산 병풍바위
천등산 병풍바위

병풍바위까지 가는 길에 원장교에서 잠시 경치를 보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원장교를 흐르는 천(川)은 지방하천으로 괴목동천(옥계천)이라 합니다. 바로 장선천과 합류하고...장선천은 충남 논산에서 논산천이 됩니다. 장선천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봅시다.

원장교에서 우측 천등산, 좌측 멀리 대둔산
원장교에서 우측 천등산, 좌측 멀리 대둔산

 

장선천長仙川

충청남도 논산시의 양촌면신기리를 경유하여 논산천상류에 합류하는 하천이다. 전북 완주군 운주면 고당리의 왕사봉 동쪽 산록에서 발원하여 북서쪽 방향으로 흘러 시에 합류한다. 전북 운주면 장선리 일대를 통과하기 때문에 지명이 유래한다. 『동국여지지』(은진)에 '인천(仁川)'이라 기록되어 있고 "다른 이름으로 율령천(栗嶺川)이라 하는데 전라도 고산현의 탄현(炭峴)에서 흘러나온다."라고 되어 있다. 같은 자료의 연산현에 "인천은 다른 이름으로 백계(苩溪)라고도 하고 거사천(居士川)이라고도 한다."고 되어 있어, 논산천의 상류 구간인 장선천이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음을 알 수 있다. 『여지도서』(은진)에 '율령천'이라는 지명으로 기록되어 있고 "관아의 동쪽 15리 거리에 있으며 전라도 고산현(高山縣) 용계산(龍溪山)에서 흘러나오기 시작해 시진포(현재의 시의 부창동 일대)로 들어간다."라고 되어 있다. 「1:50,000 지형도」에서 장선천 중류 구간, 즉 전북 완주군 운주면 금당리 일대용계산성*, 용계원, 용계교, 용계재 등의 지명이 확인된다. [글출처: 한국지명유래집 충청편 지명]

 

장선천 / 주소: 전북 완주군 운주면 장성리 577

완주군 운주면 소재지에서 서북쪽(논산)양촌 방면으로 지방도를 따라 1.5km지점에서 좌측방면인 완창리쪽으로 500m가면 운주면 장선천의 하류에 도착한다. 장선천은 대둔산과 천등산계곡에서 흐르는 옥계천과 용계천이 합류하여 이루어진 청류계곡이다. 장선천 주변에 조그만 조약돌이 약 1km정도 즐비하게 깔려있다. [글 출처_완주군청_완주관광]

 

장선천과 마을들을 끼고 도로를 타고 가면 이내 천등산의 모습도 변화 합니다. 금당교 앞에서 천등산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완주 천등산에 대해 잠시 알아보고 가겠습니다.

금당교에서 천등산을 보고
금당교에서 천등산을 보고

 

천등산(天燈山_높이: 707m)

완주군 운주면에서 산북리와 배티재를 넘어 금산으로 빠지는 17번 국도를 가운데 두고 북쪽이 대둔산, 남쪽이 천등산이다. 행정구역상 전북 완주군 운주면 장선리, 산북리에 위치하고 있다.

 

후백제를 세우기 위해 견훤이 돌을 쌓아 전주성을 치려는데 연못속에서 용이 닭 우는 소리를 내니 산신이 환한 빛을 발하여 앞길을 밝히므로 승리를 거두었다는데서 그 이름 천등산이라 하였다고 한다. 천등산은 대둔산 못지 않은 기암절벽을 자랑하는 한편, 짙은 숲이 어우러진 돔형의 암 릉으로 구성된 산이다. 예부터 호남의 금강산으로 불려져온 대둔산의 명성과 그늘에 가려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최근에는 천등산이 산행의 최적지로 등산객들에게 알려지면서, 경향 각지의 산악인들이 찾고 있는 산이다.

 

산은 온통 큰 덩치의 골산으로 이루어지고 계곡과 계곡에는 절벽과 폭포 그리고 바위사이를 뚫고 나오는 소나무들로 하나의 거대한 산수화 작품이다. 특히 가을엔 암봉과 암벽사이의 단풍으로, 겨울엔 흰눈에 덮인 거대한 은빛 바위와 계곡에 활짝 핀 설화 등으로 길손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글 출처_완주군청_완주관광]

 

*천등산 등산안내: 총 4코스와 기타 등산로가 있습니다. 

천등산 등반안내 [그림 출처: 완주군청_문화관광]
천등산 등반안내 [그림 출처: 완주군청_문화관광]

 

천등산 등산코스

1코스: 총거리 8Km / 4시간: 운주면 장선리 천등산주유소 원장선마을 감투봉 천등산 운주면 평촌리 산촌마을

2코스: 총거리 3.7Km / 1시간40분: 운주면 광두소마을 약수터 천등산 정상

3코스: 총거리 3.9Km / 1시간50분: 운주면 평촌리 평촌교 고산촌마을 천등산 정상

4코스: 총거리 2.9Km / 1시간20분: 운주면 원금당마을 천등굴 천등산 정상

 

위 사진의 우측 하단에 용계산성*이 있어 그림에 글을 써 넣었습니다. 천등산, 장선천, 용계산성 모두 이 지역의 중요 키워드로 보여서 용계산성의 자료도 찾아 보았습니다.

 

완주 용계산성(完州 龍溪山城)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금당리 642 /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 175호

이 곳은 운주면 소재지에서 용계천을 따라 남쪽으로 약 4쯤 올라가다가 동쪽으로 꺾어지는 천의 기슭 북쪽에 천등산에서 뻗어내린 산줄기를 두른 석성으로 둘레는 493m이며 동벽은 거의 절벽을 이루고 능선을 따라 자형으로 축성되었는 데 협축을 한 지역의 성벽 높이는 내벽이 2.2m 외벽은 4m이상이다.

 

동국여지승람의 기록에 의하면 탄현의 서쪽 10리에 위치하고 있는 고성임을 밝히고 있고 동국여지지에는 백제시대 둔술처임을 밝히고 있으며 문헌비고에는 고산 용계성은 용계천 위에 있는데 석축으로 되어 있으며 둘레는 1,014척인데 지금은 없으나 세상에 전해오기를 백제가 지키던 곳이라 기록되어 있다. [글 출처_완주군청_완주관광]

오늘의 목적지 병풍바위
오늘의 목적지 병풍바위

 

천등산 병풍바위와 장선천(용계천)
천등산 병풍바위와 장선천(용계천)

 

 

처음 봤을때 진짜 규모가 상당했다. 오늘 기온이 영상임에도 녹지 않고 푸른 얼음이 눈 앞에 있었다.

맑은 물에 비추인 에메랄드 빛 빙벽
맑은 물에 비추인 에메랄드 빛 빙벽

 

좌측 멀리 사람들이 보이시나요?
좌측 멀리 사람들이 보이시나요?

 

정말 절경입니다
정말 절경입니다

 

어이 없을 정도로 멋지네요
어이 없을 정도로 멋지네요

 

천등산 병풍바위
천등산 병풍바위

 

천등산 병풍바위
인공 빙벽

 

 

저 멀리 사람들을 확대해 보니 빙벽을 오르는 모습이 보입니다. 안전 장구를 모두 착용한 모습을 보니 안도감이 생깁니다.

천등산 병풍바위
빙벽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작은 사람이 위대한 것인지? 자연이 위대한 것인지? 역시 도전하는 모습의 사람과 그 위용을 뽐내는 자연 앞에 숙연해지기까지 합니다.

빙벽을 오르는 모습
빙벽을 오르는 모습

 

빙벽 확대
빙벽 확대

 

중력에 의한 고드름이 아래로 날카롭게 생성되어 있습니다
중력에 의한 고드름이 아래로 날카롭게 생성되어 있습니다

 

병풍바위와 빙벽
병풍바위와 빙벽

 

남극,북극 빙산의 색과 비슷할까요?
남극,북극 빙산의 색과 비슷할까요?

 

병풍바위와 빙벽
병풍바위와 빙벽

어떻게 저렇게 바위에 얼음이 생겼을까? 좀 더 가까이 다가가 봅니다.

병풍바위와 빙벽
날씨가 흐려서 좀 아쉽네요

 

빙벽 진짜 신기합니다
빙벽 진짜 신기합니다

 

우측 빙벽 끝부분
우측 빙벽 끝부분

 

우측 빙벽의 모습
우측 빙벽의 모습

 

아들 사진도 멋지게 찍어주고 다시 병풍바위의 정면 방향으로 와서 사진을 찍어봅니다.

병풍바위 정면 샷
병풍바위 정면 샷

 

빙벽 높이가 한 40~50m 정도로 보이는데, 우측 끝부분에서 사진을 찍고 오니, 벌써 저렇게 높이 올라갔습니다.

병풍바위 빙벽 등반
병풍바위 빙벽 등반

 

완주의 병풍바위
완주의 병풍바위

 

병풍바위 사이 확대
빙벽을 오르는 사람

 

두 번째 오르는 사람 확대
두 번째 오르는 사람 확대

 

사진과 실제 보는 것은 괴리감이 있음
실제로 보면 더 높아 보임

정상이 보인다!~
정상이 보인다!~

 

이날 온도가 영상임에도 얼음이 녹지 않았다. 자연과 어울어진 천등산 병풍바위와 빙벽이 아름답게 보였다.

천등산 병풍바위와 빙벽
천등산 병풍바위와 빙벽

완주군 천등산 병풍바위
완주군 천등산 병풍바위

 

병풍바위 윗 부분 확대
병풍바위 윗 부분 확대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완주군 천등산 병풍바위를 멍하니 보기도 하고, 연신 사진기의 셔터를 누르면서도 이곳의 경관에 빠져들었다. 빙벽을 오르는 분들은 전문가 포스가 물씬 풍긴다.

아찔해 보이는 빙벽을 타는 두 사람
아찔해 보이는 빙벽을 타는 두 사람

 

고지가 눈 앞
고지가 눈 앞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리 없건만을...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리 없건만을...
첫 번째 빙벽을 타는 사람 확대
첫 번째 빙벽을 타는 사람 확대

 

두 번째 빙벽을 타는 사람
두 번째 빙벽을 타는 사람

 

장비를 모두 하고 계시죠!
장비를 모두 하고 계시죠!

 

이렇게 빙벽을 오르는 사람을 확대해 찍어보니 더 멋있습니다. 빙벽에 보이는 얼음과 고드름도 완주군 천등산 계곡과 병풍바위가 주는 선물이겠죠!~

확대해 보니 더 날카롭게 보입니다
확대해 보니 더 날카롭게 보입니다

 

빙벽이 녹아 있는 모습
빙벽이 녹아 있는 모습

 

V자형 계곡
V자형 계곡

 

드디어 정상이다!~
드디어 정상이다!~

 

정말 멋지죠?
정말 멋지죠?

 

병풍바위휴게소 앞
병풍바위휴게소의 조형물

다시 내려갑니다
다시 내려갑니다

 

올라가면 다시 내려와야 하는 법!~ 우리 가족도 이렇게 천등산 병풍바위와 장선천, 빙벽을 오르는 사람들을 보고 서서히 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합니다.

천등산 병풍바위
천등산 병풍바위

마지막으로 천등산 병풍바위를 삼거리 2교에서 찍으면서... 내년 겨울에는 맑은 날씨 1월 정도에 사진을 찍으러 오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천등산 병풍바위 삼거리 2교에서...
천등산 병풍바위 삼거리 2교에서...

 

돌아가는 길 계곡과 바위 사이에 얼음이 있는 모습을 보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계곡 사이의 얼음
계곡 사이의 얼음

 

대둔산 못지 않은 기암절벽을 자랑하는 멋진 천등산의 모습도 담아봅니다. 완주군의 멋진 산을 알아가는 하루입니다.

완주군 천등산
완주군 천등산

천등산의 기암절벽
천등산의 기암절벽

 

안녕!~ 장선천과 천등산, 병풍바위, 용계산성 그리고 대둔산 등 주변의 관광자원들을 다시 한번 좋은 날에 포스팅을 올릴 것을 기약해 봅니다. 지금까지 "전주 럭셔리크로우" 였습니다.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신분은 공감구독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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