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복수초 포스팅을 뒤로하고 2023년 2월에 만난 복수초(福壽草) 사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화창한 겨울의 파란 하늘이 오늘의 행선지를 알려줍니다. 오늘은 늦지 않게 겨울에 피어나는 복수초를 찾아 완주 불명산으로 떠나봅니다.
전주에서 불명산(佛明山_428m)으로 가는 길에 만날 수 있는 경천저수지를 찍어봅니다. 저 멀리 대둔산이 보입니다.
불명산의 계곡으로 파란 하늘이 맑게 보입니다. 계곡 곳곳에는 아직도 얼음이 녹지 않고 있네요.
이렇게 추운데, 복수초가 폈을까? 아니 만날 수 있을 거야.... 생각하며 복수초를 찾아 돌아다녔습니다.
30분을 넘게 찾아봤지만 보이지 않아 포기하고 돌아가는 길에... 드디어 낙엽 사이에 핀 복수초를 발견했습니다.
복수초
▪학명: Adonis amurensis Regel & Radde
▪학명이명: Adonis amurensis var. angustiloba A.I.Baranov & Skvortsov
▪분류체계: Magnoliophyta 피자식물문 > Magnoliopsida 목련강 > Ranunculales 미나리아재비목 > Ranunculaceae 미나리아재비과 > Adonis 복수초속
개요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관속식물이다. 해발 고도 800m 이상의 산지 숲 안, 경사면의 초지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꽃이 필 때 5~15cm지만 나중에 30~40cm까지 자라며, 보통은 가지가 갈라지지 않지만 갈라지기도 한다. 잎은 어긋나며, 3~4번 깃꼴로 갈라지는 겹잎이다. 아래쪽 잎자루는 길지만 위쪽으로 갈수록 짧아진다. 꽃은 3~4월에 줄기 끝에 1개씩 피며, 지름 2.8~3.5cm, 노란색이다. 꽃받침잎은 보통 8~9장, 꽃잎과 길이가 비슷하거나 조금 길며, 검은 갈색을 띤다. 꽃잎은 10~30장이고, 길이 1.4~2.0cm, 폭 5~7mm다. 수술과 암술은 많다. 열매는 수과, 공 모양이며, 길이 1cm 정도의 꽃턱에 모여 달리고, 가는털이 있다. 이 종은 가지복수초와 비교했을 때, 줄기가 가지 치지 않고, 잎의 전체 모양이 삼각형이며, 줄기에 달려 있는 잎이 잎자루가 있고, 8개 있는 꽃받침은 꽃잎보다 크거나 비슷하다는 점에서 가지복수초와 구별된다. 또 제주도에 자라는 세복수초와 비교했을 때, 꽃받침잎이 보다 많고 폭이 좁으며, 줄기에 난 잎자루가 보다 길어서 구분된다. 관상용으로 심고, 뿌리는 약재로 쓴다. 우리나라 전역에 나며, 중국, 일본, 러시아 동북부 등에 분포한다.
형태
초본으로 줄기는 꽃이 필 때 5~15cm지만 나중에 30~40cm까지 자라며, 보통은 가지가 갈라지지 않지만 갈라지기도 한다. 잎은 어긋나며, 3~4번 깃꼴로 갈라지는 겹잎이다. 아래쪽 잎자루는 길지만 위쪽으로 갈수록 짧아진다. 꽃은 줄기 끝에 1개씩 피며, 지름 2.8~3.5cm, 노란색이다. 꽃받침잎은 보통 8~9장, 꽃잎과 길이가 비슷하거나 조금 길며, 검은 갈색을 띤다. 꽃잎은 10~30장이고, 길이 1.4~2.0cm, 폭 5~7mm다. 수술과 암술은 많다.
분포
전국 및 중국, 일본, 러시아 동북부
생태
여러해살이풀로 꽃은 3~4월에 핀다. 해발 고도 800m 이상의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산지의 낙엽활엽수림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이용 및 활용
관상용으로 심는다.
해설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복수초의 분류학적 정체성에 대한 논란이 많다(Lee eet al. 2000, 2004; Suh et al. 2002). 최근의 수리분류학적 연구, 화분학적 연구, 분자생물학적 연구에 의하면, 우리나라에는 복수초, 가지복수초(Adonis ramosa Franch.), 세복수초(Adonis multiflora T. Nishikawa et K. Ito)의 3분류군이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복수초는 가지복수초와 비교했을 때, 줄기가 가지 치지 않고, 잎의 전체 모양이 삼각형이며, 줄기에 달려 있는 잎이 잎자루가 있고, 8개 있는 꽃받침은 꽃잎보다 크거나 비슷하다는 점에서 가지복수초와 구별된다. 또 제주도에 자라는 세복수초와 비교했을 때, 꽃받침잎이 보다 많고 폭이 좁으며, 줄기에 난 잎의 자루가 보다 길어서 구분된다. 뿌리는 강심제로 쓰이고, 전초는 이뇨제, 정신 안정제로 쓰인다(Duke and Ayensu 1985; Shimizu et al. 1967). [글 출처:국립생물자원관]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며, 가지복수초, 가지복소초, 눈색이꽃, 복풀이라고도 하고 또 지방에 따라 얼음새꽃, 원단화라고도 한다. 눈 속에 피는 연꽃 같다고 해서 ‘설연’이라는 이름도 있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뿌리를 포함한 전초는 약용으로 쓰인다.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복수초의 꽃말은 ‘영원한 행복’이다. [글 출처: 야생화 백과사전_봄 편]
낙엽 사이에는 복수초의 싹(새순)이 올라오고 있었다. 한 겨울을 힘들게 나고 올라와 꽃 피우는 복수초의 생명력에 다시 한번 조심하며 사진을 찍었다.
이날 완주 불명산에서 만난 복수초는 딱 3송이였습니다.
복福과 장수長壽를 상징하는 꽃 복수초(福壽草)는 모진 겨울의 눈과 얼음을 뚫고 나와 피는 꽃 그래서 복수초는 눈과 얼음 사이에 피는꽃이라 눈색이꽃(눈새꽃), 얼음새꽃으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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