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구석구석 2024년 벚꽃 개화 지도에 나오는 전주의 벚꽃 이야기 입니다. 특히 전주천을 따라 예쁘게 핀 벚꽃과 야생화, 전주천 주변의 풍경을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전주 벚꽃 개화시기는 3월 29일 이었습니다.
전주의 벚꽃 명소는 전주 송광사 벚꽃길, 금산사 벚꽃길, 완산칠봉꽃동산, 전주권 대학교, 전주천변, 정혜사 등입니다. 오늘 제가 포스팅을 하는 곳은 전주 천변(하가지구) 벚꽃입니다.
전주천(全州川)
옛 지명으로는 남천(南川)이라고도 한다. 시의 동서학동·풍남동·진북동·덕진동을 흐르는 하천이다. 임실군 관촌면(館村面) 슬치(瑟峙)에서 발원하여 시의 중심지를 남동쪽으로 관통하여 흐르고 (서신동, 덕진동, 팔복동) 추천(湫川)에서 삼천(三川)과 합류한다. 도심 속의 생태하천으로 복원되었으며 남천교, 싸전다리, 추천교 등이 있다.
생물다양성 보고 천주천
▪ 전주천은 완주군 상관면 슬치고개에서 발원하여 전주 구도심의 중심을 지나 만경강으로 이어 흐른다.
▪ 2000년 자연형 하천조성사업을 계기로 1급수 지표종인 쉬리와 수달이 살고, 흰목물떼새가 찾고 있다.
▪ 봄에는 능수버들과 갯버들이 만발하고, 가을이면 물억새가 물결치는 생명의 공간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새들의 보금자리, 전주천
전주천과 삼천이 만나 큰 물줄기가 되는 이곳(추천楸川)은 수량이 풍부하여 물고기가 많고, 넓은 고수부지에는 갈대 물억새 등이 자라고 있어 새들의 은신처가 되고 있다. 이렇게 형성된 자연 조건은 다양한 새들이 서식할 수 있는 서식공간이 되었다.
※물새 18종, 산새 15종, 맹금류 1종 총 34종 중 원앙(천연기념물 327호), 황조롱이(천연기념물 323-8호), 흰목물떼새(멸종위기야생생물)가 서식함.
전주의 역사와 함께 흐르는 전주천
▪ 2000년 이전
전주천은 전주사람들의 다양한 추억과 이야기가 얽힌 곳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하천이었다. 그러나 도시화의 물결과 함께 전주천은 생활하수 및 각종 쓰레기로 뒤덮이면서 악취가 나는 하천, 사람들도 찾지 않고 물고기도 살지 않는 하천이 되었다.
▪ 2000~2002년 자연형하천 조성사업
자연형하천 조성사업으로 인해 전주천은 다시 맑은 물이 흐르고 쉬리와 수달이 헤엄치며 시민들이 즐겨찾는 하천이 되었다.
▪ 2013~2017년 전주천 고향의강 사업
5년여에 걸쳐 진행된 전주천 고향의 강 사업은 수중보와 저수호안의 콘크리트를 걷어내는 등의 사업을 통해 사람과 동식물이 어우러지는 도시안 생태공간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 현재 전주천
현재 전주천의 하천변에는 다양한 산책로와 자전거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시민들의 여가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전주천은 능수버들과 갯버들이 많기로 유명했으나, 최근 전주시의 벌목에 많은 버들이 사라지는 슬픈 이야기도 들려오고 있다. 많은 도시의 천변이 그렇겠지만, 봄에는 전주천변을 따라 심어진 벚꽃이 아름답게 펴 있습니다. 또한, 전주천을 활용한 문화 행사와 축제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전주천은 전주시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으며 과거, 현재, 미래를 이어주는 있는 중요한 공간입니다.
명자나무꽃
봄이 오면 꽃망울을 터뜨리는 나무 중 하나로, 그 화려한 자태와 은은한 향기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명자나무꽃은 붉은색, 분홍색, 흰색 등 다양한 색상의 꽃이 피어 봄날을 화려하게 수놓습니다. 신뢰, 수줍음, 겸손 등의 꽃말을 가지고 있어 선물하기에도 좋습니다.
야간에도 빛을 발하는 전주천변의 벚꽃입니다. 아래는 전주 하가지구 하늘공원에서 찍은 꽃 사진들입니다.
어떤 이에게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계절일 수도 있다.
봄꽃이 만발한 지금의 계절을 만끽하자!~
전주천을 따라 활짝 핀 벚꽃은 매년 봄, 전주의 명물로 자리매김하며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습니다. 벚꽃이 만개한 전주천은 마치 핑크빛 터널을 연상케 하며, 봄날의 따스한 햇살과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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