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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농장 이야기

주말농장은 아무나 하나?(episode-2)

by 전주 럭셔리크로우 2021.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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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8일 고랑과 이랑을 만들고 몇 가지 작물을 심은 후 일주일이 지났다.

심은 아이들이 잘 있을까? 걱정반 기대반 주말농장으로 향했다.

 

이런...우려했던 일이 현실이 되어 있었다. 전반적으로 일주일간 비가 오지 않았고, 물을 주지 못한 관계로 대부분의 작물은 시들고, 일부는 말라 죽어 있었다. 그중 완두콩의 피해가 가장 크고 일부 작물은 시들시들하거나, 잎이 말라 있었다.

토마토 모종으로 아랫 잎이 말라 있다.

 

 

가지도 물을 달라고 아우성이다.

 

 

완두콩은 바짝 말라 죽어 있었다. ㅠㅠ

 

완두콩의 반절은 이렇게 살아있었지만, 마찬가지로 물이 없어 말라가고 있는 모습

 

 

호박도 시들어 가는 것 사진만 찍을게 아니라 물을 주는게 시급해 얼른 물을 주고 한 컷

 

 

사실 오늘 전주에 심지 못한 상추모종이 있어 온건데, 이렇게 작물에 물을 주지 못해 죽여서 맘이 편치 못하다.

모종도 시기가 지나서 인지 뿌리가 가득차고 잎도 파릇파릇한 모습과는 거리가 있었다.

모종이 파릇파릇 해야하는데 심고나니 걱정이다.

 

 

상추는 약 15cm 간격을 두고 이랑에 3줄로 심었다. 한시간 작업 결과이다.

[팁]모종을 사고 늦게 심었을 경우 모종 플라스틱에서 잘 빠지지 않음. 이런 경우 일반 못을 가지고 머리 부분을 모종 아래 꼭지 구멍에 넣어 누름 잘 나옴.

위에서부터 호박->가지->토마토->당귀->완두->상추

 

 

사실 주말농장이 근거리에 있었다면 물을 자주 주었을텐데, 여건이 허락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아쉬움이 많았다. 정말 주말농장은 아무나 하는 일은 아닌것 같다. 이번 주중 비 소식이 고마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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