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미륵산 치마바위

오늘 저와 떠날 곳은 익산 미륵산 치마바위 입니다. 익산 시민들에게 익산에서 유명한 산이 어디냐고 물어보면 거의 미륵산을 이야기 할 것 같은데요. 그만큼 익산 미륵산과 그 주변에는 볼 것이 많이 있습니다.

미륵사지를 품고 있는 미륵산

 

삼기면 방향에서 본 미륵산

오늘 목적지가 보이는 미륵산 서쪽능선

 

미륵산 주변 주요 장소들

 

사실 미륵산 주변에 주요 장소들을 이미 갔다왔고, 일부 포스팅이 된 것도 있고, 아직도 밀려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기억을 상기 시킬겸 지난 포스팅 URL을 남겨봅니다.
아래 URL을 통해 미륵사지를 볼 수 있습니다. (국립익산 박물관과 미륵사지는 포스팅 예정입니다.)

백제문화유산주간 사진콘테스트(익산 왕궁리유적 & 미륵사지)

 
구룡마을 대나무숲

익산 구룡마을 대나무숲 미륵산길에서 만나다.

 

미륵산(구룡마을) 뜬바위_북바위, 얹힌바위

익산 구룡마을 뜬바위(북바위, 얹힌바위) 전설

 

석불사와 연동리 석조여래좌상

익산 석불사와 연동리 석조여래좌상

그리고 심곡사와 미륵산성(기준성)도 포스팅 예정입니다. 아무래도 치마바위 이후 바로 미륵산성편이 올라갈 것 같습니다. 
 

좌측_치마바위 / 우측_통신탑

통신탑 확대

 

치마바위

치마바위 확대

 

익산 미륵산 치마바위(益山 彌勒山 馳馬岩)

치마바위 유래

 

치마바위 유래
옛날에 장군이 말을 타고 미륵산(일명:용화산) 장군봉(표고430M)을 향해 달리던 장군의 의복과 흡사하다 하여 치마암(馳馬岩)이라 하였는데 오늘날 치마바위라 불리우고 농경문화를 일구어 오는 우리 조상들이 (제사)를 드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미륵산(금마)일대에는 마한, 백제시대의 중심지로 미륵산성, 미륵사터, 사자암 등 유물 유적의 흔적으로 이지역이 왕도에 준하는 중심지임을 반증한다.
 
이곳은! 우리고장의 산 사람이 즐겨찾는 암벽훈련장 입니다. 일명 치마바위라 일컫는 이 바위는 높이40M이며 화강암질로 된 전북 유일의 슬랩 기초 암벽등반 훈련장으로 많은 산악인과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자연공간 입니다. 이런 훌륭한 암장을 우리의 영원한 휴식처가 되도록 아래와 같이 자연 보전 활동을 실천합시다.
•병. 깡통 비닐은 반드시 수거해 갑시다.  •야영 후에는 항항 깨끗하게 청소합니다. •산불방지에 따른 화기 취급에 조심합니다.  / 설암산악회

치마바위로 가는 길

 

두 개의 바위가 나옵니다.

 

두 개의 바위를 지나면 넓은 바위 지형이 나옵니다.

바로 낭떨어지는 아닙니다.

 

보이는 바위에서 한번 더 내려 갈 수 있습니다. 위험한 구간에서는 무조건 조심 조심^^::

남서쪽 방향 뷰입니다.

치마바위 끝부분이 보입니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바위끝이 아래 사진입니다.

바위에 굴곡과 경사가 있습니다.

앞으로 논과 구릉이 보입니다.

 

경사가 있어서 조심조심...또 조심!~

치마바위의 끝으로 아래는 절벽입니다.

 
내려온 방향을 사진으로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치마바위 정상 방향

 

다시 절벽 부분을 자세히 보면 암벽등반을 하기 위해 핀을 박아 놓은게 보입니다. 그래도 절벽이라 확대해 찍어봅니다.
인생샷도 중요하지만, 위험한 곳에서는 되도록 피하시는게 좋은듯 합니다.

절벽 끝부분 좌측에 핀이 보입니다.

 

암벽등반을 위해 박아 놓은 핀과 고리들

 

남서방향 풍경

위 사진 확대

익산도심이 보입니다.

 

여기에서 약 300m만 가면 통신탑이 나옵니다.

통신탑

 

통신탑까지 오시면  주차장이 나옵니다. 여기에서 차를 돌려 나올 수 있습니다. 이제 통신탑 주변의 경관도 봐야겠죠?

여름 칡넝쿨이 왕성하게 보입니다.

서쪽방향 뷰도 좋네요.

 

처음 보는 누리장나무꽃도 사진기에 담아봅니다.

누리장나무꽃

 

동쪽방향 뷰

 

낭산산(181m)

 

이 근처에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익산시 낭산면 낭산산과 미륵산 근처에 이완용(李完用)의 묘(墓)가 있었습니다.  그의 후손 이석형이 폐묘 후 화장하여 현재는 묘 터만 있습니다. 매국노의 끝이 좋지 않습니다. 죽어서도 훼묘를 막기 위해 전국에 가짜 묘를 여럿 만들고 유명 지관을 통해 낭산산과 미륵산 근처에 왔으나, 그의 묘 터는 석산으로 이곳저곳이 파해처지고 있으니 말입니다. 

낭산산의 채석장

 

원래 목적지 미륵산성을 보고자 올라왔습니다.  다행히 차로 올라와서 그렇지 통신탑에서 길이 있는 것으로 나왔지만, 막혀 있어서 다시 차를 돌려 미륵산성으로 향했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미륵산성!~^^'

익산 미륵산성(益山 彌勒山城)

 

지금까지 익산 미륵산 치마바위에서 "전주 럭셔리크로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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