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삼례에서 봉동 방향으로 삼봉지구와 좀 더 가까운 곳에 화심순두부가 있습니다. 대물림 두부집으로 영업은 매일 09:00 - 22:00 연중무휴입니다. 역시 본점은 완주군 화심에 있다. 현재는 근처에 삼봉지구가 있어서 삼봉지구 맛집으로 떠오르고 있다.
두부[bean-curd, 豆腐]
중국 한(漢)나라의 회남왕(淮南王) 유안(劉安)이 발명한 것이 시초라고 한다. 한국 문헌에는 고려 말기의 성리학자 이색(李穡)의 《목은집(牧隱集)》 <대사구두부내향(大舍求豆腐來餉)>이라는 제목의 시(詩)에 “나물죽도 오래 먹으니 맛이 없는데, 두부가 새로운 맛을 돋우어 주어 늙은 몸이 양생하기 더없이 좋다.…”라는 구절이 나오는 것이 처음이다. 두부의 전래 시기는 분명하지 않고, 당(唐)나라쯤으로 올라가 생각하기도 하나, 한국 문헌에 처음 보이는 때가 고려 말기이고, 그 기원은 중국임이 확실하므로 가장 교류가 많던 고려 말기에 원(元)으로부터 전래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글 출처: 두산백과]
정면 및 왼쪽으로도 주차장이 있으나 저는 항상 우측 뒤편에 넓은 주차장을 애용합니다.
주차장에 들어서면 정면으로 하나의 건물이 보입니다. 바로 화심순두부 삼례점 두부 공장입니다.
식당의 우측으로는 남녀화장실이 있습니다. (깨끗한 화장실은 아닙니다.) 그리고 정문으로 가는 길에는 아이들이 즐겨 타는 방방이 있습니다. (2023년 현재 놀이시설은 철거 되었다.)
저는 화심순두부 본점과 삼례점 모두 자주 찾는 곳으로 순두부찌개와 두부를 즐겨 먹곤 합니다. 흔히 순두부찌개에 들어가는 두부를 잘 구분하지 못하는데, 순두부는 물기를 뺀 두부를 말하고, 일반 음식점에 순두부라 해서 들어가는 두부는 연두부라 하여 물을 완전히 빼지 않아 매우 부드러운 두부를 말합니다.
여기도 반찬이 줄었습니다. 얼마전까지 나오던 콩도 나오지 않고... 반찬은 그냥 어묵볶음, 깍두기, 김치, 무말랭이무침 현재는 self코너가 생겨 먹을만큼 리필을 하고 있습니다.
순두부가 먼저 나오고 밑반찬이 나옵니다. 순두부를 먹고 있으면 이 집의 주메뉴가 나옵니다.
삼례점이 본점보다 나은 것은 전주에서 가깝고, 사람이 더 없다는 점으로 맛은 둘 다 비슷하다. 그리고 아이와 오는 날이면 테이블 옆 실내 놀이방을 이용하기 때문에 아이 보기에도 좋다!
[팁] 아이와 함께오는 부모라면 아이가 먹을 수 있는 메뉴인 두부돈가스 또는 순두부찌개 백탕을 시키면 OK
아쉽게도 2023년 현재 놀이방은 없어지고, 테이블이 생겼다.
카운터 부분 | 2층 올라가는 계단 |
메뉴판은 테이블 위에 다 놓여져 있고 두개의 테이블 사이는 모두 투명 아크릴판으로 코로나19 대비를 하고 있다. |
콩도너츠는 정말 맛있다. 그것도 뜨거울 때 먹어야 제맛이 난다!~ 콩가루랑 설탕을 뿌려먹는 걸 추천한다.
나가는 길 정문 우측에 커피자판기는 화물차 운전기사들의 애용품이란 건 모두가 아는 비밀!~ 쉿!~
오늘도 내돈내산 화심순두부 삼례점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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