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네집 전주혁신도시점 & 기지제

써니네...정겨운 이름이다. 혁신도시 초기 때부터 기지제를 자주 왔었다. 이곳과 어울리는 뷰가 이쁜 써니네집을 소개할까 한다.

써니네집에서 바라본 기지제와 만성지구 법조타운

 

 

써니네집의 주차장도 있지만, 날씨 좋은 날에는 많은 차들이 들어와 전주 토박이인 난 수질복원센터 쪽 공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아이와 놀이터를 한번 들러 공원 산책길을 이용한다.

공원 놀이터

 

 

아이와 함께 놀이터에서 10~20분 정도는 항상 놀고 온다. 어른들이 좋아하는 곳을 가더라도... 아이가 좋아하는 무언가를 충족해주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5월은 꽃이 많이 보이는 계절이라 이 곳 공원길을 걸어가다 보면 만나는 꽃들이 참 많다.

붉은병꽃나무[조선금대화] : 꽃말_전설

 

 

 

 

이팝나무 / 꽃말_영원한사랑, 자기 향상

 

 

이팝나무에 관한 이야기다. 꽃의 생김새가 흰쌀밥(이밥)과 비슷 하다 하여 이밥나무→이팝나무로 변했다는 이야기가 있고 또 꽃이 피는 시기와 관련하여 입하(立夏)나무→이팝나무로 변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2021년 24절기 중 입하(立夏)는 5월 5일입니다. 우리의 조상들은 농경문화와 민속신앙이 어우러져 "이팝나무 꽃이 만발하면 풍년이 들고 드문드문 필 때는 가뭄의 피해가 있으며 꽃이 잘 피지 않으면 흉년이 온다."라고 믿었는데, 이팝나무의 두 가지 설 모두 사실 농사와 관련이 깊은 것만큼은 공통인 것 같습니다.

아카시아꽃

 

 

동구 밖 과수원길 아카시아꽃이 활짝 폈네!~아카시아꽃~ 이 파리~ 눈송이처럼 날리네~♪~~♬ (과수원 길 중...)
이렇게 친숙한 동요와 함께 알 수 밖에 없는 이 꽃은, 사실 우리나라 고유의 꽃인줄 알았는데, 1900년 초에 황폐지 복구와 연료림으로 전국에 심어진 귀화식물이라고... 아무튼 난 좋은 추억이 있는 꽃이라고요!~^^

 

 

 

 

도시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것들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설명해주는 게 이 길을 택해 가는 이유이기도 하다.

아이와 함께 꽃 길을 걷는다

 

 

이렇게 꽃 길을 걷다 보면 원중 소공원이 나오고 바로 맞은편 H나인빌딩 3층에 써니네집이 보인다.

 

 

써니네집의 테이블과 모습은 사람이 많아 부분만 찍었다. 룸은 하나고, 개방형 테이블이 많다.

 

 

오늘 주문한 음식은 써니네 볶음밥1, 하와이안 새우밥1, 버섯불고기 룽기 피자1 이렇게 주문이 들어가면 기다리는 동안 빵과 딸기잼을 준다.

 

기다리는 동안 기지제도 보고 사진도 찍고!~

써니네집에서 보는 기지제 뷰

 

 

이렇게 기다리다 보면 어느덧 주문 메뉴들이 하나둘 들어온다.

버섯불고기 룽기 피자

 

 

써니네 볶음밥

 

 

하와이안 새우밥

 

 

개인적으로 돈가스집 또는 양식을 하는 집 특징 중 하나가 음식점 이름을 메뉴에 넣는 경우는 자신이 있다는 거고, 양과 맛 대비 가격도 괜찮은 게 일반적이다. 난 그래서 써니네 볶음밥을....ㅎㅎ 날치알이 들어가는데, 싫은 사람은 미리 빼 달라 이야기하시길...

 

 

전체적으로 양식을 많이 좋아하지는 않지만 맛은 괜찮다! 아마 뷰가 좋아서 더 플러스 요인이 있는 것 같지만, 분위기 좋은 곳에서 먹기 좋은 떡 먹는 것도 괜찮은 일이다!~ 서울에서 전주 월드컵경기장을 올 일이 있다면 차로 10분 안 거리이니 한 번쯤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끝으로 후식은 오렌지주스 / 써니네집 와이파이 비번은? 전화번호!~

기지제에서 바라본 써니네집

 

 

사진 중앙에 모악산이 보인다.

 

 

해질무렵... 사진 중앙에 전주 월드컵경기장이 보인다

 

 

기지제의 야경도 괜찮아요^^

야간 LED가 밝다.

 

 

기지제 보너스 샷*^^*

 

 

여기까지 전주 럭셔리크로우의 내돈내산 써니네집 혁신점과 기지제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