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全州) 삼백집 벌써 30년이 지났을까? 처음 엄마, 아빠, 형과 왔던 기억이 어렴풋이 난다.
벌써 시간이 많이 흘렀다. 전주 시내에 자리 잡고 있는 삼백집은 여행 시 풍패지관豊沛之館(전주 객사)을 구경하고 전주천 쪽으로 내려오면 삼백집을 볼 수 있다. 현재 삼백집은 옛 형태는 없고 새 건물(2015년)로 만들어져 있다.
전주 콩나물국밥이 유명해지기 전부터 자주 찾던 집이고... 마음 편히 늦은 밤에도 올 수 있어서 좋다! 또한 주차장(1, 2주차장이 있다.)이 따로 있어서 편하기도 하다.
사실 현재 전주에는 대략 100여 곳의 크고 작은 콩나물국밥집이 영업 중이다. 약 20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유명한 곳은 삼백집, 삼일관, 웽이집, 남부시장의 현대옥 등 몇 곳 없었지만, 전주 럭셔리크로우가 삼백집을 찾은 이유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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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 옆 좌측에는 머릿돌과 같은 스테인리스로 된 삼백집의 역사가 간략하게 적혀있다.
삼백집
삼백집 창업자 이봉순 할머니는 아무리 많은 손님이 찾아와도 삼백 그릇 이상 팔지 않았습니다. 삼백 그릇이 다 팔리면 오전이라도 문을 닫았고, 이 소문이 나면서 많은 분들이 이 간판 없는 국밥집을 ‘삼백집' 이라 부르기 시작하였습니다.
설계 개념
삼백집 본점은 전주 구시가에 위치합니다. 오랜 기간 작은 집들이 모여있던 곳입니다.
설계는 이러한 역사적 맥락을 고려하여 진행되었습니다.
마치 오랜 시간 그곳에 있었던 것처럼 분절된 여러 요소들이 조합되어 동네를 이루는 것이지요. 공간을 연계하는 동선들에서 옛 동네의 골목길을 떠올리길 기대합니다. -계성건설-
현관은 2 중문으로 첫 번째 문을 지나면 손 소독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오고, 들어갔을 때 꽤 넓은 식당이 보인다.
대충 아래와 같은 분위기다. (사람이 많아 전체를 찍지는 못했다.)
콩나물 국밥 맛있게 먹는 법
하나, “얹는다”
계란후라이에 무산김을 얹어 먹는다
더욱 맛있게 즐기고 싶다면 ‘삼백집 모주’ 추천
둘, “넣는다”
국밥에 기호에 맞게 양념을 넣는다
(김, 장조림, 새우젓, 청양고추, 깍두기국물)
·국밥+김+청양고추+장조림+새우젓
··국밥+깍두기국물+청양고추+새우젓
···국밥+청양고추+계란후라이+새우젓+김
셋, “즐긴다”
맛과 영양이 풍부한 국밥을 즐겁게 먹는다
삼백집의 천장은 다른 음식점과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 기존 옛 건물터의 자리를 표시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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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음식점을 둘러보고 있으면 기본 반찬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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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음식점의 성공사례 중 하나의 요소로 스토리텔링을 이야기한다. 맛있는 음식과 이야기가 곁들여지면 더욱 맛있게 성공은 비벼진다! 삼백집의 스토리텔링을 보는 맛도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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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 화백의 *식객 제10권 49화 콩나물국밥 편의 이야기가 삼백집이다.
*식객 : 만화가 허영만의 음식만화로, 천하제일의 맛을 찾기 위해 팔도강산을 누비는 식객의 이야기를 그린 만화다.
잠시 삼백집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자료를 모아봤다! [그림출처 : http://www.300zip.com/]
생각보다 많은 종류의 음식이 있었으나, 대표 음식만 나열해본다.
홈페이지에는 일러스트 삽화도 있다. 그림이 아기자기하면서도 정감이 있어 좋다!~
전주에서 취객은 잘 안보인다.(전주 럭셔리크로우의 뇌피셜) 아마 동네마다 콩나물국밥집이 있어서일까? 술마신 다음날 아침 해장은 삼백집으로!~ 삼백집의 콩나물국밥이 당신의 숙취를 제거해주는 해장국으로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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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인테리어 소개 끝?
맛은 있냐고요?
전주에 살면서... 콩나물국밥이 생각날 때 가장 먼저 찾는 곳이라는 말로 대신합니다.^^
여기는 SINCE 1947 全州 삼백집 300ZIP 이다!~
지금까지 전주 럭셔리크로우의 내돈내산 전주 삼백집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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