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경관과 시설 등을 고려하여 12개의 해수욕장 추천을 해봅니다.~^^/
제주도 주요 여름 해수욕장 정보(개장일~폐장일 : 코로나19 및 해수욕장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으로 종합상황실 및 안내전화번호를 이용하여 확인하세요.) / 해수욕장 글과 사진 출처는 제주특별자치도홈페이지>visitjeju.net에 있음.
1. 곽지해수욕장 (21.07.01.~08.31.)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애월원당길 (곽지리)
곽지해수욕장은 길이 350m, 너비 70m의 백사장과 평균수심 1.5m, 경사도 5~8도의 좋은 조건을 갖춘 해수욕장이다. 이러한 조건때문에 청소년 수련장이 설치되고 단체 피서객이 많이 찾는다. 곽지리는 선사시대의 패총이 발견되었을 정도로 유서가 깊은 마을이다. 지금의 곽지해수욕장은 옛날에 마을이 들어서 있던 곳이었으나, 어느날 갑자기 모래에 파묻혔다는 전설이 전해온다.
곽지 종합상황실: 064-728-3985~6 / 편의시설 : 공용주차장,화장실,편의점,음료대,유도 및 안내시설
2. 금능해수욕장 (21.07.01.~08.31.)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능길 119-10
바닥이 훤히 비치는 투명한 물빛과 바닷물이 찰박거리는 얕은 수심, 물놀이 후 따뜻하게 즐기는 온수 샤워까지. 아이들과 다녀오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해수욕장을 찾는다면 금능해수욕장이 제격이다.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금능해수욕장은 서쪽의 인기 명소인 협재해수욕장과 바로 이어져 있다. 파란 물감을 풀어놓은 것 같은 바다부터 생김새가 귀여운 비양도, 촉감이 보슬거리는 모래사장까지 이웃한 해변과 비슷한 풍경을 품고 있지만 그보다 사람이 붐비지 않아 여유로운 것이 매력이다. 더구나 주차장과 해변이 바로 연결되어 있어 짐을 옮길 때도 부담이 없다. 새로 신축된 샤워실은 온수 샤워가 가능해 해수욕장 이용에 편리함을 갖췄다.
이곳을 방문할 땐 물이 빠지는 간조 시간에 맞춰 가기를 추천한다. 바닷물이 멀리까지 빠지면 넓고 고운 모래사장이 드러난다. 곳곳에 수심이 얕고 어린 아이도 놀기 좋은 천연 풀장이 만들어진다. 빠져나간 바닷물이 남겨 놓은 해조류나 작은 보말 등은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장난감이 된다. 덕분에 아무런 준비 없이 찾아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단, 해변 입구에 작게 부서진 조개껍질이 모래와 섞여 있어 되도록 아쿠아슈즈 착용을 권한다. 물놀이 후에는 일몰을 기다려보자. 비양도부터 서서히 물들어가는 노을은 순식간에 파란 하늘을 노란빛으로 바꿔놓으며 아이와의 첫 여행에 잊지 못할 황홀함을 선사한다.
금능 종합상황실 : 064-728-3983 / 편의시설 : 공용주차장,화장실,편의점,음료대,유도 및 안내시설
3. 김녕해수욕장 (21.07.01.~08.31.)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구좌해안로 237
하늘에서 바라본 모습이 한문 평(平) 자를 이룬 모양을 하고 있어 ‘김녕’이라고 불리는, 김녕마을에 있는 해수욕장이다. 거대한 너럭바위 용암 위에 모래가 쌓여 만들어졌으며, 성세기는 외세의 침략을 막기 위한 작은 성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하얀 모래에 부서지는 파도들이 시원한 소리를 내고, 코발트빛 바다 풍경이 제주 자연의 아름다움을 새삼 느끼게 해주는 곳이다.
해변가를 걷다 보면 제주의 바람으로 돌아가는 김녕풍력발전기들을 관찰할 수 있다. 인근에는 갓돔과 노래미 돔이 잘 잡히는 갯바위 낚시터가 낚시꾼들에게 인기 명소이며, 용천동굴, 당처물 동굴, 만장굴 등 다양한 굴이 근처에 위치해 있어 여름에 시원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다.
김녕해수욕장은 특이한 지형으로 인해 지질트레일도 조성이 되어 있는데, 지질트레일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활용해 각 지역의 지질자원과 마을의 역사 및 문화와 어울려진 도보길이다.
김녕 종합상황실 : 064-728-3987~8 / 편의시설 : 공용주차장,화장실,흡연구역,편의점,음료대,유도 및 안내시설
4. 삼양해수욕장 (21.07.01.~08.31.)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양동
삼양해수욕장은 제주도의 다른 해수욕장보다 상대적으로 관광객들에게 덜 알려진 곳이어서 소박하며, 물이 깨끗하다. 특히 패사(貝砂)가 아닌 화산암편과 규산염광물이 많은 세립질 모래로 이루어져 있어 검은 모래로 이루어 진 것이 특징이다.
삼양해수욕장의 반짝이는 검은 모래는 태양열에 뜨거워졌을때 그 안에 몸을 파묻고 찜질을 하면, 관절염 및 신경통이 누구러지는 효과가 있다고 하여, 매년 여름이면 검은모래 안에 몸을 파묻고 찜질을 하는 풍경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제주에서는 이를 '모살뜸(모래뜸)'이라고 부른다. 여름에는 검은모래를 테마로 해변축제가 열린다.
삼양 종합상황실 : 064-728-3991 / 편의시설 : 화장실,편의점,음료대,유도 및 안내시설
5. 신양섭지해수욕장 (21.07.01.~08.31.)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로 107
섭지코지는 성산일출봉과 함께 제주도 동쪽의 대표 관광지로 '코지'는 바다로 돌출되어 나온 지형을 뜻하는 '곶'의 제주 방언이다. 제주도 바람의 언덕이자, 많은 영화나 드라마, 광고 촬영지로 이용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곳에 가면 성산일출봉과 바다가 어우러진 멋진 풍광과 함께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억새를 감상할 수 있다. 이곳으로 가다 보면 2km 전 오른편에 자리한 신양섭지해수욕장을 만날 수 있고, 신양해수욕장이라고도 불린다. 섭지코지 곶부리 안쪽에 자리해 해안선이 넓은 반달 모양이다. 파도가 바다로부터 직접 들어오지 않아 잔잔한 편이다. 수심이 낮고 모래가 고아서 아이들과 놀기에도 좋고, 해수욕장 반대쪽에서는 바다와 성산일출봉, 유채꽃이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풍경도 감상할 수도 있다. 또한 국제윈드서핑대회가 개최됐던 곳으로 윈드서핑을 즐기는 이들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주변 관광지로 섭지코지, 아쿠아플라넷, 성산일출봉, 온평리 혼인지 등이 있다.
연락처 : 064-760-4990 / 편의시설 : 공용주차장,화장실,편의점,음료대,유도 및 안내시설
6. 월정리(해변)해수욕장 (21.07.01.~08.31.)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480-1
제주도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마을인 '월정리'는 '달이 머문다'는 뜻의 이름을 가진 서정적인 풍경의 마을이다.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바다가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져 있고, 그 위에는 밝은 달이 비친다. 풍경화처럼 아름다운 월정리 해변을 방문한 여행객들은 저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해변의 경치를 만끽한다. 특히 수심이 얕은 편이기 때문에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물놀이를 즐기기 좋다.
월정리의 아름다운 풍광이 여행객들 사이에서 점점 유명해질수록 월정리의 해변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났고, 그에 맞춰 다양한 식당과 카페, 숙박시설 등이 많이 들어서 있다. 몇몇 카페는 사람들이 바다를 보며 쉬어갈 수 있도록 의자를 두었는데, 이 의자에 앉아 찍은 사진이 유명해 지면서 하나의 포토스팟이 되기도 했다. 월정리엔 카메라를 들고 제주도 여행의 추억을 담는 사람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그 밖에 서핑, 스노클링, 카약 등 다양한 수상레포츠를 즐기며 보다 더 역동적으로 해변에서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사람들도 있다. 월정리 해변은 일정한 높이의 파도가 지속적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서핑을 하기에 좋아 서퍼들이 즐겨찾는다. 제주도 올레길 20코스 '김녕-하도 올레'와 ‘김녕-월정 지질트레일 코스’의 일부여서, 뚜벅이 여행객들이 걷다가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과 시원한 바다 내음을 맡으며 쉴수 있는 아름다운 해변이다.
연락처 : 064-728-3394 / 편의시설 : 공용주차장,화장실,편의점,음료대,유도 및 안내시설
7. 이호테우해수욕장 (21.07.01.~08.31.)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리로 20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제주 해변. 그중에서도 많은 여행객에게 사랑받는 해변이 있다. 조랑말 등대로 제주도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잘 알려진 이호테우해변이다. 붉은 조랑말과 흰색의 조랑말은 극명하게 대조되는 색감이 우리에게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특히 해수면이 가장 낮아지는 간조에는 끝없이 넓은 백사장과 함께 원담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원담은 밀물과 썰물의 차이를 이용해 고기를 잡는 제주의 전통 고기잡이 방식 중 하나로, 이호테우해변에는 그 공간을 복원시켜 놓은 이호 모살원이 있다.
제주 시내에서 가장 가까운 해수욕장이기에 많은 사람이 찾고는 있지만, 썰물 때만 신비롭게 드러나는 원담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또한 이호테우해변 길목에는 아카시아 숲이 우거져 있고, 모래사장 뒤에는 소나무 숲이 형성되어 있다. 소나무 숲 사이에는 캠핑장이 마련되어 있어 여름이면 텐트를 가지고 캠핑을 즐기러 오는 사람들이 많다. 이밖에도 전망휴게소, 주차장, 탈의실 등 캠핑과 해수욕을 즐기기에 편리한 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니 참고하자.
여름 해수욕장 개장 : 8월 말까지 / 야간개장 :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 이호 종합상황실 : 064-728-3995(3993,3994) / 편의시설 : 공용주차장,화장실,야영장,탈의 및 샤워장,전망휴게소
8. 중문색달해수욕장 (21.07.01.~08.31.)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로72번길 29-51
중문색달해수욕장은 아름다운 해안 풍경과 야자수의 이국적인 모습으로 중문관광단지에서 시작해 천제연폭포와 대포주상절리와 이어지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해마다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몰려든다. 본래는 진모살이라고 불렸는데 긴 모래해변이라는 뜻이다. 이곳의 모래는 흑색, 회색, 적색, 백색 4가지가 섞여 있어 해가 비추는 방향에 따라 모래해변의 색깔이 달라 보인다.
다른 해수욕장보다 파도가 잦고, 높은 편이라 서퍼들에게 인기가 많고, 국내의 가장 큰 규모의 국제 서핑대회가 개최가 매년 6월에 개최된다. 1999년 환경운동연합이 실시한 ‘수질환경성’조사 결과 전국 44개 해수욕장 가운데 최고의 청정 해수욕장으로 꼽히기도 했다. 천제연폭포로 가는 길 쪽 계단으로 내려오면 나오는 중문색달해수욕장에는 해녀상을 통해 제주도 해녀의 모습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편의시설 : 요금입장료 무료 / 주차가능대수: 152대 / 샤워실 탈의실 화장실 급수대 매점 야영장 / 연락처 : 064-760-4993
9. 표선해수욕장 (21.07.01.~08.31.) /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
총 면적 25만제곱미터, 백사장 16만 제곱미터에 이르는 표선해수욕장은 백사장이 아름다운 해수욕장으로 유명하다. 표선해수욕장의 넓은 모래콥은 썰물시엔 둥근 백사장처럼, 밀물시엔 수심이 낮은 애매랄드빛 원형 호수처럼 보여 경관이 아름답다. 뿐만 아니라 낮은 수심때문에 아이들과 물놀이를 즐기기에도 좋은 해수장이다. 인근 관광지로는 100m거리의 제주민속촌과 차로 5분 거리의 제주허브동산이 있다.
연락처 : 064-760-4992 / 편의시설 :화장실,음료대,유도 및 안내시설,경보 및 피난시설
10. 함덕해수욕장 (21.07.01.~08.31.)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조함해안로 519-10
제주올레 19코스를 걷다 보면 에메랄드빛 보석을 품고 있는 함덕해수욕장을 만날 수 있다.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에 자리한 함덕해수욕장은 해수욕장 바로 옆에 우뚝선 오름(서우봉) 덕분에 ‘함덕서우봉해변’이라고도 불린다. 제주공항에서 불과 20km 떨어졌지만, 이곳에 도착하는 순간 다른 나라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입구부터 환영해주는 키 큰 야자수들, 하얀 모래와 대조를 이루는 에메랄드빛 바다, 모래와 미역마저 투명하게 비춰주는 맑은 물과 하얀 파도가 그러하다.
제주도 수많은 해수욕장 중에서도, 바다색이 가장 예쁜 3곳을 꼽는다면 단연 협재, 김녕, 그리고 함덕해수욕장이다. 물이 맑고 수심이 얕아서 가족단위 피서지로도 좋다. 해수욕장 서쪽은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바다 위를 걷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피크닉 하기 좋은 잔디밭, 밤에도 안심하고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산책로가 매력이어서 사계절 찾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여름에는 야간개장도 하고 있어 제주의 푸른 밤을 바다에서 즐길 수 있다.
함덕 종합상황실 : 064-728-3989 / 편의시설 : 공용주차장,화장실,편의점,음료대,유도 및 안내시설,경보 및 피난시설
11. 협재해수욕장 (21.07.01.~08.31.)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329-10
제주도 서쪽에 가볼만한 해수욕장을 꼽으라 하면 단연 1,2위로 꼽아 추천하는 곳이 협재해수욕장이다. 제주시 한림읍에 자리하며, 제주올레 14코스의 일부다. 금능해수욕장과 이웃하고 있는 쌍둥이해수욕장이기도 하다. 투명한 물에 에메랄드빛 물감을 서서히 풀어놓은 듯한 바다빛은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썰물 때면 조개껍질이 많이 섞인 은모래빛 백사장이 끝없이 이어진다.
바다 앞에는 어린 왕자 속 보아뱀을 삼킨 코끼리 그림 모양의 ‘비양도’가 있다. 비양도와 바다 위로 떨어지는 석양은 이곳에서 놓칠 수 없는 또 하나의 장관이다. 여름에는 야간개장도 하니 야자나무 아래에서 제주도 푸른 밤을 만끽할 수 있다.
협재해수욕장은 경사가 완만해 수심이 얕고, 소나무 숲도 있어서 어린이가 있는 가족 단위 여행객의 휴가지로 좋다. 주위에는 다양한 카페와 맛집, 숙소들이 있고, 주변 관광지로는 한림공원, 금능해수욕장, 금능석물원, 월령선인장자생지 등이 있다.
협재 종합상황실 : 064-728-3981 / 편의시설 : 공용주차장,화장실,편의점,음료대,유도 및 안내시설,경보 및 피난시설
12. 화순금모래해수욕장 (21.07.01.~08.31.)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해안로 91
화순금모래해수욕장은 옆으로는 소금막 해변 백사장이 넓게 펼쳐져 있고 뒤로는 산방산이 서있으며, 앞으로는 가파도, 마라도, 형제섬 등이 한눈에 펼쳐져, 마치 동양의 산수화를 연상케 할만큼 아름다운 해변이다. 해수욕장의 모래는 검은 빛으로 부드럽고 고운편이며 여름이면 바로 옆에 야외수영장(담수)이 설치되어 해수욕과 담수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야외수영장은 일년내내 낮은 온도를 유지하는 용천수를 사용해 물이 무척 시원하며 슬라이딩 미끄럼틀 등의 기구를 설치해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 할 수 있다.
연락처 : 064-760-4991 / 편의시설 : 공용주차장,화장실,음료대,유도 및 안내시설,경보 및 피난시설
현재(2021년 7월 17일) 제주도는 코로나19 방역을 선제적 대응을 위해 7월 19일 0시부터 3단계로 지정 예정이며, 사적 모임은 기존 6명에서 4명으로 줄어들고 식당, 카페, 노래연습장 등 밤 10시까지만 영업 가능(코로나19 정부 방역 지침 및 지자체 대응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행사 및 집회는 49명까지만 가능함.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안전하고 행복한 여름 휴가 다녀오세요!~ 지금까지 '전주 럭셔리크로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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