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라벤더 허브원은 칠보산 자락에 30만주의 라벤더와 4만주의 라반딘을 심은 우리나라 라벤더 최대 규모(총 10만평 규모)의 농장이다. 정읍에서 칠보산은 꽤 유명한 산중 한 곳으로 높이는 469m로 임진왜란 때 주민들이 피난한 장소라고 한다.
전주에서 출발 시 고속도로나 1번 국도로 가도 무방하나 1번 국도가 더 가깝고 접근이 용의 하다. 1번 국도 이용 시 전주 효자동에서 출발~ 정읍 허브원으로 네비를 맞추면 바로 올 수 있다. 1번 국도에서 나와 구룡동의 구량마을 쪽으로 들어서면 정읍 허브원까지 약 2km를 가면 목적지까지 갈 수 있다. 가는 길 마다 안내 현수막이 걸려 있다.
도착해서 주차를 마치면 허브원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자~이제 티켓팅을 할 시간이다.
허브원의 매표소로 일반 정상가 9,000원→5,000원으로 할인 되어 있다. 우대 정상가 5,000원→3,000원
그래도 평일(화-금) 정읍시민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니 부럽다!~
위에 사진을 보니 허브원 이용 안내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5.22~7.25까지 허브를 볼 수 있고, OPEN 06:00 ~ CLOSE 19:00까지 가능(18:30까지 입장마감)
표 디자인이 괜찮다. 뒤에는 허브원 이용 시 유의사항이 나와있다. 참고로 애완동물 목줄시 같이 올 수 있다.
매표소 왼편에 천막에서 허브관련 제품과 우산을 팔고 있었다.
라벤더 아로마 패치 2개와, 하늘색 우산 1개를 샀다. 아로마 패치는 바로 마스크에 붙여 사용했다.
바로 앞으로 걸어가 검표를 마치면 드디어 농원이 한눈에 보인다.
검표소 옆에는 정읍 관광 지도가 크게 서 있다.
덩굴성 식물이 그늘막을 타고 올라가야 하는데, 아직 심은지 얼마 되지 않은 듯하다.
허브가 보이자마자 한 컷씩!~ 꽃은 개화했으나 풍성하게 줄기가 나온 건 아니었다. 이 날은 5월 30일이다. 현재는 2주가 지난 시점이라 아마 칠보산 자락의 허브원이 보라색으로 물들지 않았을까 싶다!
허브원 왔으니 실 컷 구경해야지!~
허브를 좀 찍고 올라오면 물을 저장한 사방댐이 나온다. 아마도 라벤더에게 물을 주기 위한 부분과 산비탈이라 토사가 흘러내리는 걸 방지하기 위한 두 가지 목적으로 만들어 놓은 듯하다.
여기서부터 산을 기준으로 오른쪽 길과 왼쪽 길이 나오는데, 오른쪽 길을 선택해서 돌아보았다.
지금까지 올라온 길을 찍어 봤다. 길 중간중간 파라솔이 있는 이유가 있었다. 정말 덥다!~ 우산은 꼭 챙기자!~
사진도 찍어야 하지만, 아내와 아이가 힘들어해서... 잠시 파라솔에서 쉬었다 간다.
우리 가족이 함께 예쁜 라벤더 꽃을 같이, 동시에 보고 있다는 것!~ 지금 이 순간이 행복이고, 지상 낙원이 아닐까?
여기가 바로 지 · 상 · 낙 · 원
중간쯤 와서 산을 보고 사진을 찍으면 이런 모습이다.
칠보산의 정읍 허브원 중간 정도에 도착하면 보라색 파라솔이 있다.
이 포스팅을 처음부터 지금까지 잘 따라왔다면, 이제 포스팅의 중간임을 알 것이다. 2편을 만들까 싶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기에 한 번에 가야 할 것 같다! 자 다시 GO GO!~
내가 사진을 찍고 있으면 어김없이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옆에서 줄을 선다. 그래서인지 아들이 사진 찍는 게 부끄러워 자연스러운 포즈가 안 나오고, 날은 덥고, 난 짜증이 나고... 그래도 옆에 사람들이 "귀엽다! 이쁘게 생겼다! 잘 생겼다!" 해주시니 배시시 웃으며 사진을 이내 찍어 낸다. 저 위에 석상 옆에는 아이가 좋아하는 슬러쉬가 있다. 힘내자!~
땀이 좀 더 나서 이 건물이 보이면 쉬었다 가자!~ 여기가 허브원의 슬러쉬 맛집이다.
이게 뭐라고, 아들은 먹고 싶다고 하는데 아빠는 바로 주지도 못하고 사진을 찍고 있다. 미안해 아들!~사랑해!
파란거 하나 주고 사진을 찍었다.
좀 쉬었으니 다시 라벤더를 구경할 시간이다.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향기가 느껴지는 것 같다!
여기에서 다시 좀 더 올라가야 한다. 산 아래를 향해 보면 이런 모습이다.
이쯤에서 좀만 올라가면 반환점이 나온다. WELCOME 푯말이 나오는 곳이다.
여기도 뷰 맛집이라 가족사진도 찍고 이제 아래로 내려간다.
반환점을 지나 아래로 내려오면 커피와 음료를 파는 곳이 마지막으로 나온다.
길 옆으로 보니 패러글라이딩장이 위에 있었다.
여기도 뷰 맛집이라... 아래 사진 참고~
야외 파라솔이 있는 테이블에서 이 정도 뷰가 나오는 집이다.
사실 다른 건 모르겠고... 라벤더 아이스크림(3,000원)은 꼭 먹어보시길... 향과 맛이 완전 찐이다!~
이제 정읍 허브원의 많은 부분을 구경했으니 내려가야 하는 시간이다.
입구가 거의 다가올 때 즈음... 어린왕자 포토존이 나온다.
여기에서 다시 가족들과 추억을 남긴다.
이곳 '정읍 라벤더 허브원'을 찾은 날은 더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7월 25일 전까지는 한번 가보기에는 충분한 곳이다!~ 가는 길에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이 있어서 보너스 컷을 남긴다.
땀의 결실로 "정읍 라벤더 허브원" 편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날 약 250장 넘는 사진을 찍었고, 구슬땀을 흘리며 가족과 함께한 추억의 장소이자, 앞으로 여러분들의 추억의 장소가 될 곳을 구석구석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구독 부탁드리겠습니다. 여기까지 내돈내산 전주 럭셔리크로우의 "정읍 라벤더 허브원" 리뷰였습니다. 안녕~^^*
'전라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안 운일암 반일암 국민여가캠핑장 (29) | 2021.08.13 |
---|---|
김제 진봉산 망해사(望海寺) (19) | 2021.06.20 |
김제 벽골제(金堤 碧骨堤)_농경문화박물관 (6) | 2021.05.12 |
김제 벽골제 (金堤碧骨堤)_장생거 및 벽골제중수비 (2) | 2021.05.12 |
김제 벽골제 (金堤碧骨堤)_테마연못과 주변 (0) | 2021.05.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