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면 주변에 많은 꽃들을 볼 수 있다. 오늘은 특별하게 익산 용안생태습지에 예쁘게 핀 꽃잔디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용안생태습지공원
익산시 용안면에 위치한 대규모 생태공원으로, 금강변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넓은 규모의 습지와 다양한 생태 시설이 조성되어 있어,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휴식 공간입니다.
▪위치: 전라북도 익산시 용안면 난포리
▪이용 시간: 상시 개방
▪입장료: 무료
오늘 키워드는 용안생태습지와 꽃잔디 그리고 용머리마을입니다. 위 드론사진에 왼쪽 주차장 옆으로 꽃잔디가 있습니다. 주변 안내판 등도 잠시 살펴봅니다.
눈치보지마시개 길_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우선 안심 걷기 길
눈치보지마시개 길은 용안생태습지공원 옆 성당포구 바람개비길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우선 안심 걷기 길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애견인의 의무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지자체에 동물등록 후 마이크로칩 등 식별장치 부여하기
2. 외출 시 반드시 목줄 착용하기(맹견은 입마개까지)
3. 배변봉투와 물티슈, 물 등을 지참하여 대소변 처리하기
용안 바람개비 길
형형색색 바람개비가 춤을 추는 이곳, 사계절 어느때든 여기의 모습은 고향내음이 물씬 풍기는 우리 어릴적 바로 그 모습입니다. 아침의 산들바람으로 부터 저녁의 붉게 타오르는 강가너머의 노을까지 한폭의 수채화같은 서정적 일상이 늘 연출되는 이곳! 누구든지, 언제든 하루하루의 삶들이 가끔 식상하고 공허해지면 오십시요. 어느 시골 정갈한 음식을 차려놓고 손님을 기다리는 잔치집 주인의 설레이는 가슴처럼 이곳은 고즈넉한 인심이 늘 넘쳐나며 행복의 메아리가 울려 퍼지는 바로 여러분의 본향입니다.
용머리고을상생관-성당포구마을-금강체험관-용안습지생태공원-석동리-법성리-물억새군락지-용두산(총길이 4.8km)
-무지개: 소망을 이루어지게 하는 바람개비길(기점에서 1.6km까지)
-태극기: 조국사랑 바람개비길(기점에서 1.6km)
-만국기: 세상의 평화를 소망하는 바람개비길(기점에서 2.5km)
-노랑색: 화합, 상생의 바람개비길(기점에서 3.0km)
-파랑색: 강내음을 느끼는 바람개비길(기점에서 3.3km)
-빨강색: 석양노을빛 바람개비길(기점에서 3.6km) -익산시
용머리고을: 농촌체험휴양마을 / 바람개비센터
▪문의전화: 063)861-9908
▪전북 익산시 용안면 강변로 1087-12(난포리 617-1 영농조합법인용머리권역)
▪시설현황: 바람개비센터, 바람개비 길, 다목적실, 운동시설, 숙박, 식당
용머리생태습지공원 주변 환경도 알아봤으니, 진분홍 꽃잔디의 세계로 gogo
여성친화의 숲
이 숲은 아름다운 수변생태공간을 만들어 후손에게 물려준다는 「4대강 희망의 숲」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되었습니다. 여성친화의 숲은 무성한 나무와 풍족한 물줄기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강변처럼 우리고장뿐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화합을 바라는 의미를 담고있으며 주민여러분께서 직접 선정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2011. 4. 1 / 전라북도 익산시
따뜻한 봄 볕에 용안 바람개비 길을 따라 걷는 분들도 꽤 많이 보입니다.
꽃잔디 사진도 담았겠다. 이젠 용안생태습지공원으로 출발!~
용안생태습지공원 정보
▪다양한 생태 체험: 습지, 숲길, 관찰 데크 등 다양한 생태 시설을 통해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 사계절 내내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가을에는 억새밭이 장관을 이룹니다.
▪휴식과 여가 공간: 넓은 공원에서 산책, 자전거 타기, 바람개비열차 타기, 피크닉 등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교육의 장: 자연 생태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아이들의 학습에도 도움이 됩니다.
용안생태습지공원 포인트
▪억새밭: 가을이면 국내 최대 규모의 억새밭이 은빛 물결을 이루어 장관을 연출합니다.
▪다양한 생물: 다양한 종류의 새, 곤충, 식물 등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바람개비 길: 4.8km에 이르는 바람개비 길을 따라 걸으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생태 체험 시설: 식물 관찰원, 관찰 데크, 갈대 체험원 등 다양한 시설을 통해 생태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볼 수 있는 공원내 풍경도 사진기에 담아봅니다.
용안생태습지공원 즐길거리
▪생태 탐방: 탐방로를 따라 걸으며 다양한 생물과 자연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 타기: 자전거를 타고 공원을 한 바퀴 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피크닉: 넓은 잔디밭에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피크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사진 촬영: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에 좋은 곳입니다.
좀 더 용안생태습지공원을 돌아보며 사진을 남겨 봅니다. 정말 넓은 공원입니다.
금강과 생태습지가 어우러진 익산 용안생태습지공원은 아이들과 체험학습을 하기에 딱 좋은 곳입니다. 주변 습지와 나무데크가 깔끔하게 조성되어 있고, 바람개비 길을 따라 공원의 곳곳을 도보 및 자전거를 타고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조류전망대, 관찰데크 등이 있어 야외학습장으로도 안성맞춤입니다.
금강용안지구 수련연못_Geumgang Yonganjigu_Water lily pond
꽃창포
▪과명: 백합과
▪자생지: 들판습지
▪개화기: 6월~7월(자주색)
▪특징: 열매는 식과이며 긴 타원 모양이며 종자는 갈색으로 익는다. 뿌리줄기는 짧고 갈색 섬유에 싸인다.
물억새
▪과명: 벼과
▪자생지: 습지
▪개화기: 9월~10월(갈색)
▪특징: 높이 1.5m이며 마디에는 긴털이 있다. 원산지는 한국이며 잎의 뒷면이 흰색이다. 주로 물가에서 서식한다.
부들
▪과명: 부들과
▪자생지: 연못 가장자리와 습지
▪개화기: 7월
▪특징: 높이 1~1.5m의 다년초로 열매는 적갈색이며 핫도그와 같은 형태이다. 잎이 부드럽기 때문에 부들부들하다는 뜻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붓꽃
▪과명: 백합목
▪자생지: 산기슭, 건조한곳
▪개화기: 5월~6월(자주색)
▪특징: 창포붓꽃이라고도 한다. 높이 60cm. 종자는 갈색이고 뿌리는 피부병, 인후염 등에 쓰인다.
비비추
▪과명: 백합과
▪자생지: 산지의 냇가
▪개화기: 7월~8월
▪특징: 높이 30~40cm의숙근성 다년초로서 길이 4cm의 연한 자주색 꽃이 피며 잎은 뿌리에서 돋아 비스듬히 퍼지며 줄기와 따로 구분되지 않는다.
노랑꽃창포
▪과명: 백합과
▪자생지: 연못가
▪개화기: 5월(노랑색)
▪특징: 달걀모양의 넓은 3개의 꽃잎이 생기며 뿌리줄기는 짧고 수염뿌리는 황갈색이다. 꽃줄기는 갈라지며 높이가 60~100cm이다.
원추리
▪과명: 백합목
▪자생지: 산지
▪개화기: 7월~8월(노란색)
▪특징: 넘나물이라고도 하며 뿌리는 사방으로 퍼지고 동아시아 원산으로 관상용으로 많이 쓰인다.
흰갈풀
▪과명: 벼목
▪자생지: 산지
▪개화기: 6월(연한녹색)
▪특징: 높이 70~180cm로 줄기는 곧게 서며 본종인 갈풀과 달리 옆에 흰색 줄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부처꽃
▪과명: 부처꽃과
▪자생지: 냇가의 습지
▪개화기 : 5월~8월(홍자색) 특징: 높이 1m 정도로 곧게 자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는 여러해살이풀로 한방에서는 전초를 약용으로 쓰인다.
줄무늬 석창포
▪과명: 천남성과
▪자생지: 산이나 들판의 냇가
▪개화기: 6월~7월(노란색)
▪특징: 꽃은 잎처럼 생긴 길이 10~30cm의 꽃줄기에 수상꽃차례를 이루며 많은 수가 달린다. 뿌리줄기를 진통제, 진정제로 사용하고 목욕물에 넣기도 한다.
금강용안지구 홍련지 / Geumgang Yonganjigu_Red Lotus Pond
▪어류: 붕어, 미꾸라지
▪파충류: 뱀, 자라
▪양서류: 도롱뇽, 개구리
용안생태습지공원에서 볼 수 있는 조류
왜가리
▪ 분류: 황새 왜가리과
▪ 먹이 어류를 비롯하여 개구리, 뱀, 들쥐, 작은새, 새우, 곤충
▪ 서식장소: 못, 습지, 논, 개울, 하천, 하구 등 물가
▪ 특징: 한국에서는 흔한 여름새이며 겨울을 나기도 하는 텃새이다. 못·습지·논 등지의 물가에서 단독 또는 2~3마리씩 작은 무리를 지어 행동한다. 주로 낮에 활동하며 날 때는 목을 S자 모양으로 굽히고 다리는 꽁지 바깥쪽 뒤로 뻗는다.
황조롱이
▪ 분류: 매과
▪ 먹이: 작은 새, 들쥐
▪ 서식장소: 농경지, 야산
▪ 특징: 몸길이 30~33cm로 우리나라에서는 번식하는 텃새이며 먹이를 찾으려고 공중을 빙빙 돌다가 일시적으로 정지비행을 하는 습성이 있다.
백로
▪ 분류: 황새목 왜가리과
▪ 먹이: 물고기, 파충류, 곤충
▪ 서식장소: 해안, 습지, 물가
▪ 특징: 대개 새벽이나 저녁에 활동하며 얕은 물에서 서 있는 상태에서 또는 걸어다니면서 먹이를 찾는다.
고니
▪ 분류: 오리과
▪ 먹이: 물풀, 잎, 줄기, 뿌리
▪ 서식장소: 호수, 늪지대
▪ 특징: 백조라고도 하며 온몸이 백색이고 깊지 않은 호수나 늪지대 등에서 자맥질하여 물풀의 잎, 줄기 또는 뿌리 등을 먹으며 10월경에 찾아와 이듬해 3월 초까지 머무는 겨울철새이다.
습지의 중요성
습지는 지구의 수많은 화학, 물리 및 유전인자의 원천, 저장소 및 변화의 산실로서 인류에게 매우 귀중한 역할을 하고 있다. 습지는 자연현상 및 인간의 활동으로 발생된 유·무기질 물질을 변화시키고 수문·수리·화학적 순환을 시키며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수질을 정화한다. 이러한 점 때문에 습지는 “자연의 콩팥”이란 용어로 묘사되기도 한다.
용안생태습지는 정말 넓습니다. 먹구름이 끼고 있음에도 주차장까지는 1km는 족히 넘을 듯 합니다.
설마 설마 하면서도 주차장에서 성당포구 끝 길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꽤 굵은 비가 많이 내려서 약 40분 넘게 발이 묶였습니다.
이 날 저는 결국 비를 맞고 원점으로 회귀하였습니다. 주차장에 거의 다 왔을때 비가 멈추었죠!~ 이런...ㅠㅠ
비가 와서 기온도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차에서 히터로 몸을 말리고, 용안생태습지공원으로 오는 길에 들리지 못했던 용머리고을 농촌체험휴양시설을 들렸습니다.
금강변아름다운 용머리고을 관광안내도
아름다운 자연에서 흥겨움을 만끽하는 용머리고을!
금강과 탁 트인 비옥한 평야 사이를 가르는 용두산에서 무학산에 이른 줄기가 마치 용의 형상을 보는 듯하여 지어진 이름인 용머리 고을은 용안면의 용두리와 법성리, 석동리, 난포리 등 4개 리에 걸쳐 있는 10개의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정겨운 이야기가 가득한 도란도란 마을풍경
•용두리 (용두마을, 송곡마을, 간이마을)
용두산 아래 자리한 용두리는 용두마을, 송곡마을, 간이마을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지형이 마시공의 머리와 같다고 하여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법성리 (법성마을, 석우마을, 을산마을)
법성리는 법성마을, 석우마을, 을산마을로 이루어져 있으며, 용의 형상이 바라보는 쪽의 지역에서는 인물이 많이 난다는 설이 있는데 그래서인지 법성리에서 이름을 떨친 인물이 많다.
•석동리 (석동마을, 부억마을, 궁향마을)
석등리는 석동마을, 부억마을, 궁항마을로 이루어져 있으며, 송아지가 이미 소 쪽을 바라보고 있는 형상 이라는 뜻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난포리 (신은마을)
난포리는 신은마을 하나로 구성되어 있으며, 옛날 포구가 있던 곳으로 금강 줄기를 드나들던 배들이 수없이 정박했던 곳이라 5일장이 섰는데 바로 난포장터이다.
금강유역을 따라 형성된 비닐원예단지 자연담은 농특산물
▪ 쌀: 금강아래 비옥한 땅에서 자란 쌀 '용의눈'은 천혜의 자연 조건을 바탕으로 맛이 매우 우수하다.
▪ 수박: 익산에서 개발한 씨 없는 수박종자를 시설원예단지에서 재배해 당도가 높고 아삭한 식감을 자랑한다.
▪ 딸기: 꿀벌의 자연수정으로 당도가 높고 빛깔이 좋으며 맛과 향이 매우 우수하다.
▪ 청국장: 청국장으로 만든 환과 가루 등 다양한 청국장 제품을 만들며 맛은 물론 영양까지 꽉 잡은 점이 특징이다.
▪ 방울토마토: 무학산 정기 속에서 금강 변 시설원예단지에서 재배하는 방울토마토는 당도가 매우 높으며 작지만 알차다.
▪ 포도: 유기농 재배를 하는 주요 농산물 중의 하나로 껍질이 다소 두껍고 알이 작아 껍질째 먹어야 제맛을 느낄 수 있다.
가을 바람에 억새와 금강의 푸른 물결이 출렁이는 익산 금강억새축제
용안생태습지공원 옆에서부터 용머리권역이 끝나는 지점까지 2012년도에 조성된 어마어마한 규모의 억새단지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난포장터에서 후한 인심과 맛을 느끼고 각종 체험프로그램과 공연을 즐겨보세요.
자연을 벗 삼아 주변 여행지(아래 사진이 나온 곳은 포스팅 예정)
1. 삼세오 충렬사: 조선조 500년 동안 삼대에 걸쳐 나라를 위해 싸우다 목숨을 바친 다섯 분의 순국영령을 모신 곳
2. 용안향교: 고려 공양왕 때 최초로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는 유서 깊은 향교
3. 용안동헌: 수령이 고을을 다스리던 공간으로 그리 크지 않은 규모이지만 다양한 건축적 요소를 통해 구현된 위엄이 있는 곳
4. 석동공소: 1895년 보두네 신부에 의해 공소가 설립되었고 1938년 성당으로 승격되어 현재 건물은 1955년 새로 개축
5. 자명사: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인 금산사의 말사로 법성리에 위치하며 정갈하게 가꾼 경내 화단이 멋진 곳
6. 삼송정: 약500년 전부터 천안 전씨들이 지은 정자로 용두산과 무학산의 가운데, 금강이 보이는 풍광 좋은 곳에 위치
7. 무학공원: 1995년 농촌정주권사업의 일환으로 지어진 무학공원으로 시원한 쉼터, 각종 체육시설이 구비되어 있는 곳
8. 바람개비길: 아름다운 금강변을 따라 150km의 긴 길을 여행할 수 있는 곳
9. 용안생태습지공원: 금강변에 조성된 670,000㎡ 규모의 생태습지 공원으로 갈대를 비롯한 습지식물이 자라고 탐방로와 캠핑장이 조성되어 있는 곳
계절에 따라 변하는 대 자연의 모습에 인간은 참으로 작습니다. 위대한 자연 앞에 다시 한번 감탄하며 오늘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봄에 피는 꽃잔디와 생태습지, 금강, 다양한 생물들의 보금자리...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자연유산입니다. 가족과 함께 가볍게 나들이하고, 필요에 따라 아이들과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아닐까요? 자연이 살아 숨쉬는 익산 용안생태습지공원에서 전주 럭셔리크로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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